언어의 위로 - 모국어는 나를 키웠고 외국어는 나를 해방시켰다
곽미성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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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언어의 위로


 

 

언어의 위로

저자

곽미성

출판

동양북스

발매

2024.11.25.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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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곽미성 작가는 영화 공부를 위해 파리에 간 이후로 스무 해 넘게 프랑스어를 쓰며 살고 있으며 파리 1대학과 7대학에서 영화학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전공과 관련 없는 직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매일 새벽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모국어로 글을 쓴다며 다수의 책을 집필해왔음을 소개한다.


낯선 외국어가 일상의 언어가 되기까지 혼란과 매혹 스무 해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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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며 1부는 새롭고 낯선 언어가 성인의 삶에 스며드는 과정에 대한 고찰로 생존을 위해 외국어를 시급하게 채워 넣어야 했을 때의 경험과 성장의 과정을 썼으며 2부는 그 외국어가 삶에 스며들면서 일으킨 파장에 대한 순간들을 썼다고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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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1장 프랑스어의 세계로 들어가다로 시작해 2장 프랑스어가 내 삶으로 돌아왔다까지 총 2개장 전체 약 21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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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는 에이치가 묵음이라는 얘기를 시작으로 프랑스어의 R 발음은, 우리말의 히읗 발음도, 그렇다고 리을 발음도 아니라며 영어 단어 happy를 예로 들며 외호, 오호오, 외회, 외쾨 등의 우리나라에는 없는 발음이거나 매우 발음하기 힘든 단어라는 점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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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행복을 프랑스어로 말하기 위해선 '외호'라고 입을 애써 오므리며 발음해야 한다고 설명하는데, 실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당시 상황에 대한 인류애적 측은함이 함께 든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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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프랑스에서 겪었던 본인의 실제 경험들을 이야기하는데 실제 유학을 간 친구들이 말을 하듯이 꽤나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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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한국말을 모국어로 사용하고 배우며 자라온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인데, 타지에서 20년 이상을 공부하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한 사람의 생에 있어 얼마나 큰 변화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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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현지에서의 적응기와 생활기를 생생하게 들려준 저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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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랑스 20년


외호


고군분투 생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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