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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의 기술 - 가치를 더하면 가격을 올릴 수 있다
이시하라 아키라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가격 인상의 기술
저자
이시하라 아키라
출판
두드림미디어
발매
2024.10.09.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삶을 살고 최소한 사람들과 함께 사회생활을 영위한다고 한다면 이 세상 거의 모든 것을 가격화할 수 있다.
가격 속에 살고, 가격과 함께 살며 가격을 알아야만 생존할 수 있다.
이시하라 아키라의 신간, 가격 인상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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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더하면 가격을 올릴 수 있다
저자인 이시하라 아키라는 일본경영연구소와 키세키경영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일본 경영교육연구소를 설립해 경영 컨설턴트로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업종과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폭넓게 활동했으며 연간 100회 이상 강연을 했으며, 사업 구상 능력과 마케팅 능력을 개발하고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필자가 여태까지 4,500개 이상의 기업에 컨설팅을 진행해왔으며 B2B와 B2C 또는 경기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기업들 대부분이 가격을 올리도록 유도했으며 이 중에는 10배 이상 올린 기업도 있다면서 단순히 가격을 올리는 작업부터 시작해 결국 가격을 올리는 것이 기업의 올바른 노력이라고 설명한다.
가격 인상에 의해 회사 전체가 이익을 올리는 체질로 변화하기 때문이라면서 다음의 네 가지 단계 (1. 가격을 올린다 2. 고객층을 바꾼다 3. 정보를 더한다 4. 경영의 범위가 확대된다)를 통해 회사 자체가 고수익성 체질로 변할 수 있다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책은 1장 '가격 인상'이 필요한 이유로 시작해 마지막 7장 가격 인상의 최대 목적은 '시간'을 만드는 것까지 전체 7개의 장 약 240페이지의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경제 전문지에서 저가 전략을 논할 때 항상 언급되는 기업이 바로 '유니클로'라며 유니클로를 비롯한 대기업이 이런 저가 전략을 통해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결국 '가격 인상'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대기업의 목적은 저가 전략을 통해 경쟁사를 시장에서 따돌리는 것이라며 모든 소비자가 자사의 상품을 사지 않을 수 없는 독점 구조를 형성한 후에 다시 가격을 올리는 데 있다고 정리한다.
또한 책의 7개 장에서는 각각의 마지막 장에서 각 장의 주요 내용을 한 페이지로 일목 요연하게 정리해냄으로써 독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건넬 것인가에 대한 핵심 내용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실 저자의 주장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하지만 가격을 올리는 것에 대한 주장과 근거가 마치 시장의 '정답'인 양 설명하는 방식에는 의문이 든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과 동시에 이러한 경우가 아닌, 저자의 주장에 따른 '예외의 경우'까지 함께 이야기해 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뒤로하고, 산업구조와 경제학을 기반으로 한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한다면 저자의 주장은 '무조건' 옳을 수밖에 없는 방향이라는 전제로, 언제 어떻게 가격을 올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볼 만한 지점을 던져준 책, 가격 인상의 기술이다.
요약
가격 인상의 필요성
예외의 경우는?
어떻게 그리고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