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독서는 남녀노소에게 그리고 시대를 불문하고 가장 우선되는 자기 계발의 첫 번째로 손꼽히고 있음은 그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그만큼 중요하지만 꾸준히 하기 힘든 독서, 독서의 습관을 만드는 시기라고 볼 수 있는 초등학교 시기에 어떻게 독서를 교육에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책,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자기계발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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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적극적인 독서의 힘
저자인 정예슬 작가는 전직 서울 초등 교사로 현재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서와 글쓰기가 곧 나답게 살아가도록 돕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매일 읽고 쓰며 함께 성장하는 삶을 실천하는 중이라고 소개한다.
프롤로그를 통해 저자는 중요한 것은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기르느냐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들이 AI에 대체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질문하며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독서라며 단순히 읽기만 하는 독서가 아니라 과제를 수행하고, 질문과 토론을 하는 등의 적극적인 독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자기 관리 역량으로 시작해 마지막 6장 공동체 역량까지 총 6개의 장 전체 약 24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활용법을 소개하는데, 크게는 4개의 단계별로 나누어 첫째, 책 속으로 -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의 시각에서 풀어낸 감상평과 책의 특징이고 둘재, 시크릿 한 책 속 이야기 - 책 읽을 때 참고할 점, 중점을 두면 좋은 점, 재미있는 포인트, 흥미로운 책 이야기를 담은 것. 셋째, 문해력 높이는 질문 독서 - 책 내용을 확인하는 얇은 질문, 생각해야 답할 수 있는 두꺼운 질문을 직접 만들어 보며 생각을 키울 수 있음. 마지막으로 넷째, 부모와 아이의 인사이트 확장을 위한 TIP - 책을 읽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독후 실천 과제로 구성.의 총 4개 단계다.
책은 초등학생 권장도서 50권을 각 책당 두 장, 즉 네 페이지를 할애해 앞서 설명한 4개의 과정을 통해 요약, 정리, 분석, 참여까지 할 수 있게 아이의 독서지도를 돕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목록을 정리하여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도서 리스트를 수록함과 동시에 이를 QR코드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실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도움 될만한 내용들을 더했다는 점에서 역시 초등 교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류의 책은 도 아니면 모라고 생각한다. 1차적으로는 이 책을 다 읽기 힘든 부모들이 아이들의 독서지도를 함에 있어 참고서 정도로 활용할 수 있는 용도로 선택할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 이는 확실한 장단점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독서지도를 하려는 부모들에게 어떠한 방향으로든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는 이 책을 접하는 대다수가 동의할 것이란 생각이 들고, 이 책과 직접 관련 없는 나 같은 독자들이 읽기에는 최근 초등학교 교과서에 어떤 책이 실리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꽤나 흥미롭고 유용하게 리스트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요약
초등 독서 지도
초등 독서 목록 QR코드
활용도 높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