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때문이야

주름 때문이야
서영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3년 10월

오랜만에 읽는 동화책, 어린이책이다.

얼마나 마음이 가벼운지, 꽤나 바빴던 한 주를 동화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서영 작가의 신간 동화책, 주름 때문이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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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든 게 주름 때문일까?

저자인 서영 작가는 싫은 것은 자꾸만 떠올려서 내 자신을 하염없이 작아지게 만들고, 좋은 것은 마땅한 모습이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문득 본인 자신을 대하는 방식이 불공평하다는 걸 느꼈을 때, 좋은 모습에 관심을 가지기로 했으며 나로 오래 살았음에도 나 자신이 새롭고, 생각보다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며 쓰고 그린 책으로 <달걀이랑 반죽이야>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고 소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의 제목 그대로 주된 내용과 흐름은 주름 때문에 고민이 시작되고 그 상황이 이어진다.

주인공 멋진 씨는 우연히 얼굴의 주름을 발견하게 되고 주름을 없애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도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주름을 없애려는 노력 끝에 여의치 않자 주름을 없애기 어렵다면 가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콧수염을 사는 등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그럼에도 동화책은 역시 교훈을 담고 있지 않은가.

책의 말미에 정작 주름이라는 고민 때문에 본연의 '나'를 돌보지 못했던 모습에 반성하고 깨달음을 얻으며 '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을 찾고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요약

주름 때문이야

동화는 교훈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을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