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주의 神신 100법칙

세력주의 神신 100법칙 - 수익 올리는 묘미 싸운다면 반드시 이긴다
이시이 카츠토시 지음, 전종훈 옮김 / 지상사 / 2021년 9월

이 책을 읽고 들었던 첫 번째 생각은 바로 다음과 같았다.

'주식에는 왕도가 없다.'

최근 읽어왔던 또는 요 근래 읽어왔던 주식투자와 재테크 관련 책들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과 투자법을 제시하는 책으로, 일부 내용에서는 '이래도 될까?'싶을 정도의 신선한 방식에 대한 제안들이 눈에 띄었다.

정확히 말하면 신선하다기보단, 다른 투자 관련 책들에서 하지 말라는 방법들을 권하는 대목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시이 카츠토시의 신간, 세력주의 신 100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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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시이 카츠토시는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무려 1939년 생이다. 무려 주택, 금융, 주식투자, 자기계발 등에 관한 저서가 400권에 달하며, 2019년부터 시자한 트위터는 만 6천 명이나 되는 팔로워가 있으며 개인투자자로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기업이 테마가 있으면 주가는 쉽게 움직인다!

등장할 타이밍에 맞게 등장한 종목은 군중심리를 조성하고, 힘차게 큰 변화를 보여주며 주가가 상승하는데, 주가가 눈에 띄게 변동하면 '뭐지, 이거'라며 구경꾼이 모여들게 되고 그렇게 주가 폭등은 시작되는 것이라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프롤로그에 속하는 들어가며를 통해 코로나 이후로 주목받는 DX와 규제개혁, 환경대책 관련 종목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데다 변동 폭이 두드러져서 '10배 주'도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것이 시의적절한 관련 종목의 '세력주'이며 이런 종목의 움직임은 엄청나서 잘만 맞아떨어지면 순식간에 자산이 늘어난다는 것!

다만, 주식투자 중에서도 세력주의 특징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주가 변동의 원리', '세력주의 본질', '세력에 의한 주가 시세 형성의 뒷이야기' 등을 꼼꼼하게 현실적으로 해설했으며 특히 세력주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책은 1장 굳이'세력주'를 노리는 이유로 시작해 12장에 속하는 종장인 세력주 필수 용어까지 총 1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은 약 300페이지에 달한다.

보통은 세력주를 권하지 않는다.

주식을 권하는 또는 주식공부를 돕는 책들의 우선순위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라면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은 애초에 세력주와 작전주 투자를 한다는 전제로 쓰인 다소 묘한 주식투자 관련 서적이기에, 정말 신선함과 새로운 정보를 득한다는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특히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개미들이 피해자로 양산되는 소형주와 테마주 투자와 관련한 기회요인과 리스크를 함께 담아내고 있어 이런 대목은 하이리스크라는 점을 감안하고라도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요약

세력주와 작전주 투자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

신선, 또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