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르니까 함께해야 해

우리는 다르니까 함께해야 해 -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 ㅣ 행동하는 어린이 시민
마그달레나 게레로.마리아 호세 포블레 지음, 알프레도 카세레스 그림, 김정하 옮김 / 다봄 / 2023년 4월

최근 아동&청소년 도서를 다양하게 읽고 있는데, 이번에도 감히 결론부터 이야기해 보자면 이 책은 추천, 또 추천이다.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 바로

우리는 다르니까 함께해야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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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마그달레나 게레로 작가는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사람들 사이에 불평등이 왜 존재하며, 사람들이 왜 서로 배척하는지 등 주변에서 만나는 일들의 원인을 찾는 것을 좋아하며 현재 칠레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공동저자인 마리아 호세 포블레테 작가는 대학에서 법학과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장소를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고 이야기 짓는 것을 좋아해서 칠레와 다른 나라의 여러 마을과 도시에서 살면서 다양한 언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소개한다.

너와 나의 다른 조각으로 만드는 다채로운 세상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다양한 문화부터 다양한 종교, 다양한 성, 다양한 가족 그리고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읽기 전에 당부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인류가 얼마나 다양한 문화를 이루며 살아왔는지, 여러 종교의 특징과 의식이 어떤 의미를 뜻하는지 이 책으로 함께 알아보고 여러 다양한 성과 여러 유형의 가족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 사람은 누구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곳곳에 퀴즈와 진실 혹은 거짓처럼 흥미로운 코너를 마련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편히 말하기 어려운 주제로 꼽히는 동성애와 게이, 레즈비언에 대한 내용도 어렵지 않게, 어색하지 않게, 편견 없이 전하고 있다. 여러 의미에서 좋은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훌륭한 구성의 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요약

다름과 다양성에 대하여

정말 잘 쓴 책

좋은 책은 언제나 반갑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