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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혁명 시대
이경주 지음 / 라온북 / 2022년 11월
평점 :
병원을 찾으면 진료하는 의사보다 실제 더 많은 시간을 간호사분들과 함께 보낸다.
입원을 한 번 이상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더더욱 공감할 내용일 테고.
그런 간호사들에게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주장하는 책,
간호사 혁명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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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경주 작가로 간호학과를 졸업해 간호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 후 간호학과 교수와 정신건강 간호사 수련을 받았다고 한다.
간호사의 일하는 환경과 진로 등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고민해왔을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펙, 자존심, 개성, 역량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성장하는
'뉴칼라 간호사' 되는 법



추천의 글을 통해 이 글을 읽어야 할 또는 책을 접하면 좋을 대상을 특정한다.
간호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가까이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멋진 말이다.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이 새로이 등장한 MZ 세대 간호사들을 이해하는 방식과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았다고 이야기한다.



1장.
MZ 세대 간호사들이 오고 있다.
MZ 세대에 대한 정의는 이미 식상할 정도로 언급되어 왔다.
이 책에서도 그에 대한 정의를 내리길, MZ 세대 중 M 세대는 198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하며 Z세대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한다고 한다.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려서부터 이동식 기기로 초스피드 인터넷을 무선으로 이용하는 세대라는 것이며 공부도 기기를 통해 하고, 책도 전자책으로 읽고 오디오북도 활성화되어 자기 전에 눈을 감아도 성우가 읽어주는 책을 듣는 등 확실히 Z세대가 경험해온 문화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시킨다.
이에 맞물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21세기에 접어들며 사람들은 가만히만 있어도 도태된다고 생각한다고.
그리고 60년 전통의 맛집과 이발관 등은 오히려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세태 등 우리 사회는 더 빠르게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4장.
뉴칼라 간호사가 되는 7가지 노하우
현재 간호사로 일하고 있거나 간호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장이 아닐까 싶다.
취업, 경력, 스펙의 3단계 스템을 밟아라.
간호사 업무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일반인은 모르는 내용 중 가장 중요한 커리어 문제에 관해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어느 병원 인지보다 어떤 경력을 쌓았는지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처는 상급종합병원이지만 상급종합병원에 취업할 수 있는 학생들은 한정되어 있고,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학점관리와 토익 등의 준비과정을 거친다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직장이 얼마나 크고 화려했냐가 아니라 간호사 면허증 취득 후 간호사로서 어떻게 경력을 쌓아왔는가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은 주제가 있었는데, 바로
간호사가 건강해야 환자가 건강하다
간호사는 환자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지만, 정작 본인들이 아파서 골골거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환자들이 유난히 가까이하기 꺼려 하는 간호사가 바로 환자가 봐도 연약해 보이는 간호사라는 것.
환자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간호사분들 본인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모든 간호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
요약
간호사 혁명의 시대, MZ와 일하라
어떤 경력을 쌓았는가에 집중하라
모든 간호사분들께 감사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