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 워크 - 242억 켤레의 욕망과 그 뒤에 숨겨진 것들
탠시 E. 호스킨스 지음, 김지선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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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억

참 생소한 숫자다.

 

전 세계 인류가 분류 또는 집계 방식에 따라 약 70억 또는 80억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도 약 3배는 큰 숫자다.

그렇다면 나름 일리가 있어 보인다. 인구수 x 3.

물론 이런 내용은 아닐 거라 믿으며, 생소한 숫자인 242억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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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머리말에는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이 책은 세계화라는 산업의 정복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 중에서 상호 의존과 불평등을 담고 있는 '신발'을 다각도로 조명한다는 것이다.'

무려 매년 수백억 켤레나 생산된다고 하니 실제 그 규모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는데 어디에서 누가 생산하고 그렇게 생산된 신발들은 어떻게 누가 소비하는지에 대한 산업 전반의 흐름도 살펴볼 수 있다.

 

 

 

 

 

추천사에서 알 수 있듯이 흥미로운 점은, 숨겨진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주장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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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패션 산업은 2019년을 기준해 전 세계에서 2조 5천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 세계 최대의 산업 중 하나로 올라섰다고 한다.

그러한 영광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을 직격으로 맞으며 산업 규모는 급격히 작아졌다고.

 

이렇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 속에서 패션업계와 특히 신발산업도 불가피하게 산업 재편과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흐름을 총 10개의 장에 걸쳐 살펴보며 저자의 주장을 이끌어 나가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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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들어보는 신발과 관련한 고대 그리스 시절의 이야기로 책은 시작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역사가였던 스트라본은 멱을 감느라 벗어놓은 샌들을 독수리에게 도둑맞은 아름다운 창녀 로도피스의 설화를 들려준다고. 독수리는 이집트의 왕의 무릎에 그 샌들을 떨구었는데, 왕은 신발의 모양새에 크게 감탄한 나머지 그 주인을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마음먹고 주인을 찾을 임무를 띤 특사를 보냈다는 이야기다.

 

역사란 참 재미도 있지만,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분야를 다룬다는 생각도 든다.

신발과 관련한 역사와 일화라니, 어느 정도의 허구를 감안한다고 해도 흥미롭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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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의 맺음말에서는 저자의 주장을 한 페이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신발과 관련한 현대사회의 다양한 쟁점 중 환경적, 사회적, 윤리적 질문에 대해 우리는 집단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자의 옷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넘어 세상을 그리고 세계를 바꾸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

 

신발, 나아가 패션산업과 관련해 살펴봤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인권과 노동권 그리고 환경과 자본주의 등과 관련한 책을 읽고 공부할 것을 권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 문제 인식과 그에 따른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은 필수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개인 차원으로 혼자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타협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와 진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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