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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기행
최철호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8월
평점 :
수도 서울.
조선의 수도가 된 이후 쭈욱 우리나라의 상징과도 같았던 도시 서울을 얼마나 알까?
실제 서울에 거주하지만 해외여행에 관심 갖는 만큼의 1/100도 흥미를 갖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 책을 보고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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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최철호 작가는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양도성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 및 저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에게 충분히 들을만한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했다.
책의 가격은 16,000원
컬러풀한 서울의 전경과 성곽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책의 가격은 충분하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장은 인왕산을 시작으로 사소문, 청계천, 종묘, 종로 그리고 목멱산까지 주요 도심을 놓치지 않고 둘러본다.
성곽의 총 길이는 18.627km로 600년의 서울을 품고 있다.
그 60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1장. 도성을 품은 내사산 여행.
서울의 내사산이란 인왕산, 백악산, 낙타산 그리고 목멱산을 뜻한다고.
이러한 사실부터 처음 알았고, 흥미롭게 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많은 사극에 등장했던 무학대사의 이야기로부터 서사는 시작된다.
인왕산에는 옛 기상청이 있었다는 것도, 현재 국립기상박물관이 있다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인왕산 아래 선바위에 서면 서울이 한눈에 보인다는 저자의 말에, 이번 주말 인왕산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장. 사소문 따라 서울 동네 한 바퀴.
부암동은 20대에 몇 번이고 다녀왔던 동네다.
그때만 해도 부암동은 한창 유행하던 삼청동 옆에 있던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네였다.
인왕산과 백악산 사이에 한양도성 안에서 가장 오래된 성문인 창의문이 있다고.
북쪽의 소문이라, 북소문이라고도 불렸다는 창의문은 사대문과 사소문 중 유일하게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창의문을 따라 걷는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면 북대문인 숙정문이 나타나는데, 바로 이 숙정문이 청운동과 부암동의 경계라니.
지나다니며 본 것 같기도, 들어본 것 같기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이렇게 알게 되니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 했습니다.
6장. 목멱산 따라 용산 여행.
마지막 장은 용산을 이야기한다.
후암동은 익숙하다.
나와 관련됐던 회사가 그 근처에 있기도 했고, 최근에도 사적인 일로 다녀온 동네였기에.
책은 한강 아리랑으로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