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바다로 간다면 - NASA의 과학자, 우주의 심해에서 외계 생명체를 찾다
케빈 피터 핸드 지음, 조은영 옮김 / 해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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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바다로 간다면은 처음 접하고 소설인가 싶었다.

몽환적인 책 표지와 다소 모호하다고 느낀 책의 제목 탓이었다.

물론 이 책은 소설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다.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과학으로만 풀어내는 책이라는 것을,

함께 읽으며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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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케빈 피터 핸드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 소속의 행성과학자이자 우주생물학자라고.

그를 소개한 직업만으로도 이미 모호하다. 우주생물학자라니,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책의 가격은 18,000원.

심오한 내용과 퀄리티를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책의 앞부분에는 몇 장에 걸쳐 컬러풀한 사진을 담아놨다.

이렇게 고퀄리티의 사진을 ..?

독자로서 감사한 일이다.

물론 책의 중간중간에도 다양한 행성과 우주에 대한 설명을 돕기 위해 사진자료와 도표가 다수 실려있다.

책은 총 1~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가까운 바다, 먼 바다.

도입부에서 정의하고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유하는 내용은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과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지구가 아닌 곳에서 생명체를 찾기 위해선 물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거나 또는 과거에 물이 존재했을 장소를 수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의 65페이지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너무나도 오랜만에 마주하는 주기율표와의 재회가 기다리고 있다.

주기율표를 통해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6가지의 원소가 있음을 강조한다.

 

 

2부. 퍼즐 세 조각으로 바다 찾기.

우주는 광활하다.

저자는 태양계와 인근의 우주뿐만이 아니라 드넓은 우주 세계(책에서는 이를 바다 세계라고 부른다)가 있음을 알린다.

지구 외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다양한 가능성을 1장에서 과학적 근거를 통해 주장했지만, 결국 직접 지구 밖으로 나가 탐험을 해야만 한다는 당위를 주장한다.

중력 우물의 도식화를 통해 이오, 가니메데, 유로파 그리 칼리스토와 명왕성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명체 존재의 진위 여부를 검증한다.

 

 

3부. 거주 가능한 곳에서 거주하는 곳으로.

흥미로운 문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생명의 기원은 거주 가능성과는 완전히 별개라는 것.

저자는 생명이 기원하는 조건이 거주 가능한 조건보다 까다로울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앞서 설명했던 물과 원소로의 접근부터 마지막 변수인 시간이 퍼지요인(오차요소)Fudge factor 임을 확인시켜 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4부. 다음 단계.

자, 이제 앞의 내용들을 통해 생명의 기원과 거주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접근과 연구 방식을 충분히 설명해왔다.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태양계를 넘어 생명의 존재 가능성을 가늠해 본다.

물론 너무나도 뻔한 결론이지만 아직까지 지구 외에서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한 적은 없다.

저자는 말한다.

어쩌면 우리는 유일한 존재일 수 있다고, 다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의 나무는 사실 더 거대한 생명의 나무에서 뻗어 나온 일개 잔가지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궁금증과 같이, 나 역시도 궁금하다.

과연 우주에서 인간의 자리를 옮기는 혁명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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