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하늘은 하얗다 - 행복을 찾아 떠난 도쿄, 그곳에서의 라이프 스토리
오다윤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도쿄의 하늘은 하얗다.

얼마 만의 여행 관련 책이었을까?

개인적으로도 좋은 기억이 많았던, 화려하면서도 조용했고 한가로우면서도 바쁜 도시였던 도쿄를 이렇게 다시 책으로 가볼 수 있어서 좋았다.

도쿄에 대한 추억과 기대를 갖고 책을 펼쳐들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일단 무겁지 않고, 심플하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썼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에세이라고 생각했는데 여행안내서와 같이 맛집 추천, 가볼 만한 곳 등에 대한 정보가 여느 여행정보도서나 안내 책자 못지않았다.

저자는 일본에서 대학원을 졸업해 항공사 지상직, 은행원, 글로벌 IT기업 엔지니어를 경험하고 지금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충분히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이 쓰였겠다고 짐작해 본다.

개인적으로 일본을 네 번 가봤다.

다녀본 순서대로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그리고 오키나와.

물론 코로나 전이긴 했지만, 최근에 다녀온 오키나와에 대한 기억 못지않게 도쿄에 대해 인상 깊은 장면들이 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ITY, NATIONAL 그리고 TASTY의 순서다

그리고 책은 컬러풀한 도쿄 곳곳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뒀다.

도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기엔 충분했다.

1장 CITY 도쿄에서는 각각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시부야, 롯폰기, 오다이바 등의 잠시 머물렀던 경험의 지역들을 안내한다.

또한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는 검증되었을만한 가게와 음식 사진들을 보니 당장에라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정보의 양도 많고 굉장히 자세히 전달하려고 한다.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책에 안내되어 있는 각 장소의 한글주소를 실제 도쿄 여행 때 책을 들고 다니며 본다고 도움이 될까?였다.

대부분은 해외여행에서 구글맵을 통해 이름을 검색하고 위치를 찾아가는 형식이라면, 우편물이라도 보내야 할 것 같은 주소를 넣은 공간에 다른 정보나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을 담아줬다면 어땠을까?


도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 오다이바를 소개한다.

이렇게 멋진 장소가 있을까? 라고 느꼈던 곳이다.

그리고 언젠가 도쿄를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찾아가고 싶은 곳.

책에서도 표현하듯이 "마치 내가 하늘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라는 말에 적극 공감한다.

이 글을 보시게 될 누군가에게도 혹시 도쿄를 갈 기회가 있다면 오다이바에 가보실 것을 꼭 추천하고 싶다.

오다이바의 멋진 사진과 볼거리들의 사진은 덤.


여행지에서 가장 강렬한 또는 깊이 기억에 남는 것은 단연코 음식이다.

화려한 장관과 멋진 경치를 시각을 통해 담는 것보다, 미각과 촉각을 이용해 음식물을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 그 기억은 더 오래간다고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정수이자 가장 눈여겨 본 챕터가 바로 3장 TASTY였다.

절대 실패 없는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미슐랭/타베로그 추천 맛집을 순서대로 나열한다.

물론 이전까지의 내용들 중에서도 가보고 싶은 생각을 했지만, 여기에 나오는 내용과 장소들은 정말 가보고 싶었다.

요약

일본 도쿄를 요즘 감성으로 풀어낸 책

도쿄 여행을 간다면 들고 가야 할 책

일본 여행의 추억을 되살려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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