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와 목차는 위와 같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또한 시작 후 실매 매매 방법과 마케팅과 홍보 방법을 통해 수익화하는 데까지 원스톱으로 다루고 있다.
역시 첫 장은 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스마트 스토어의 세계. 솔직히 말하면 책을 완독하고 나서 아,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다만, 아 이런 식으로 하는 거구나라는 정도의 생각이 들었다. 위의 풀필먼트 서비스처럼 대강은 알고 있었으나 정확한 명칭이나 시스템을 알지 못했던 경우, 또는 아래서 설명하겠지만 너무나도 뻔하고 다 아는 내용(물론 주관적이긴 하다)을 소개하는 부분은 빠르게 책장을 넘겼던 기억이다.
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야 하는지 이해했다면, 스마트 스토어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장으로 연결된다.
이 장에서 가장 유용했던 점은 역시 사업자를 내고 활동하는 영역에 대한 점이다. 실제 스마트 스토어 같은 경우 많은 직장인들이 부업 또는 투잡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이런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개인 판매자와 사업자 판매자를 구분해 설명함으로써 어느 정도 도움 되는 정보가 담겨있다고 느꼈다.
앞서 책에 설명된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스토어를 실제 운영하며 주문 및 배송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맨 오른쪽 사진과 같이 주문건수가 3건으로 보이는데, 저런 사진을 보고 나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다. 주문건수가 실제 많지 않지만,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1건의 주문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책을 읽게 된다는 점이 이 책이 가진 장점이라 생각되었다.
203040이라면 대부분은 아실만한 사이트들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는데, 이는 사실 네이버나 구글을 통해 한, 두 글자만 검색해 봐도 알 수 있거나 이미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자주는 아니어도 한두 번 정도는 사용해 봤음직 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소개에 있어서도 역시 도움이 될만한 내용보다는 개괄적인 소개에 그치고 있어 다소 아쉬움으로 기억된 파트였다.
이 책 전반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읽어본 스마트스토어 상위 노출 노하우 파트다.
실제 책의 제목도 스마트스토어 노하우가 아닌가. 스마트 스토어는 네이버에서 주관 운영하는데, 네이버의 최적화 알고리즘 'SEO'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설명이다. 책에서 총 41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의 전반을 설명하는데, 195P에 설명된 직접적인 스마트스토어 가이드라인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개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상위 노출 방법과 유무료 홍보방법까지 다루고 있으니 한 번 정도는 읽어볼 만하다.
개인적으로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온라인 마케팅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맨 오른쪽 사진은 책에서 폰트가 깨져 명확히 보이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히려 사진을 찍고 업로드해 보니 책보다 명확하게 보여 아이러니하게 느꼈던 부분이기도 하다. 실질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방법은 여타의 책이나 블로그에 개괄적으로 소개된 내용들이 중복 또는 반복적으로 소개된 느낌이었다. 게다가 대부분이 유료 광고를 소개하고 있어 스마트스토어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내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적의 7일 프로젝트라는 위의 두 장으로 책을 마무리한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내용을 도움받으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리뷰를 작성하면서도 접속해 보진 않았지만,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게 된다면 한 번쯤은 접속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