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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1
히라카와 테츠히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전혀 어울리지 않을 거 같은 3인방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석상에 친구의 증표를 새길 정도로 우정을 쌓아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셋 사이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던 하야토가 갑작스럽게 전학을 가게 되면서 남은 둘은 서로 말을 잘 하지 않게 된다.5년 후 하야토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켄지, 토모키와 재회를 하지만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의 두 친구는 마음을 쉽사리 열지 않는다.

정말 표지만 보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타입의 만화책이라, 무슨 격투기 만화인가 했다. 1권에서 알 수 있는 점은, 3인의 친구 모두 왕따였다는거, 그리고 샛이서 모두를 왕따시킨다고 하며 지내왔지만 리더가 떠나면서 관계가 변한거, 그리고 수많은 미스테리들 뿐이다. 하지만 한가지, GTO가 연상되는 작품이였다. 뭔가 선생의 위치가 아닌, 친구들부터 바꿔나갈 것 같다. 어떤 내용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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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파파 1
야마모토 야스히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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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닌자물이라고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은 나루토일 것이다. 그 외에도 떠오르는 것은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복장, 자신을 철저하게 비밀시 하며, 특이한 무기를 들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또한, 닌자들간의 일을 모두 비밀시 해야 한다. 여기에 이를 깨버린 한 남자가 있다.

닌자파파는 사랑하는 사람을 갖게 되며, 닌자의 세계를 등져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성인이 될때까지, 닌자로서 활동하다 닌자의 세계를 등졌기에, 닌자술 외에는 배운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다. 또한, 모든 닌자들을 적으로 돌려 닌자의 기술을 함부로 쓰지 못하며, 모든 무시를 이겨내며 살아가는 한 중년 샐러리맨 남성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인 기대와는 조금 다른 작품이였다. 닌자 출신의 중년 아버지라니, 두근두근함과 함께 코믹한 내용을 기대하였다. 하지만 내용은 오히려 인과 의를 중요시하는 남성물에 가까웠다. 자신의 존재가 부각되지 않게 하면서도, 인, 의, 그리고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힘쓰는 한 남자의 노력을 그리고 있었다.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지만, 중간중간에 서비스 컷의 농도가 짙어서일까,  나이제한이 걸려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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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 따끈 베이커리 1
하시구치 타카시 지음, 이지은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빵이 어느나라 말인지 아는 사람보다, 빵을 먹어본 사람이 더 많을정도로 빵은 우리나라에 급속도로 퍼졌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여러 아시아계통의 나라에도 빵은 급속도로 퍼졌다. 이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고 계속하여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빵을 먹을 뿐, 빵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많지 않다.

제빵사, 우리는 그들을 그렇게 부른다. 빵을 만들고, 새로운 빵을 개발하는 사람들로, 세분화할 경우 디저트류, 잼류, 빵 자체 등 여러 분야로 나뉘게 된다. 이 모든것을 사람들과 나누려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것이 따끈따끈 베이커리이다. 제빵을 세계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삼은, 자신도 모르는 하늘이 내린 축복을 받은 소년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시리즈가 연재되는 동안 이 소년의 이야기를 보는것도 괜찮았지만, 이 만화를 좋아한 이유는 페러디물이라서 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더 많이 알수록 더 많이 보이는 패러디물, 제빵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그 평가를 받을때마다, 외부의 다른 작품들을 하나씩 패러디 하게된다. 그게 참 절묘한 코메디라서, 나도모르게 웃음을 짓게 된다.

'제빵'이 JAPAN+빵 의 합성단어처럼 사용되어서 우리나라 에니메이션 판에서는 주인공의이름(태양이였던걸로 기억)+빵 해서 태빵이라고 했던 것 같이 조금의 일색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사상적으로 큰 문제가 될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도 뭔가 열심히 하여 이렇게 이름을 걸고라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빨리 그려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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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다이어리 - 더워도 입고, 추워도 벗어야 하는 코스프레의 세계
박유송 지음 / 니들북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코스프레를 즐겼고, 즐기고 있는 사람으로서, 키르아님을 매우 존경(?)한다. 그렇기 때문에 렛츠리뷰에 다음 리뷰 대상으로 뜬지도 모른채 보자마자 지름신의 설득에 당하고 말았다.(실은 내가 지름신을 소환한 것이 맞겠다.)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호기심
2장 슬픔
3장 즐거웠던 기억들
4장 균형찾기

그 속에서 코스프레를 시작한 이유, 한때 그만두었던 이유, 하는 방법, 그리고 나아가기 한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다.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일까, 책속에 있는 여러 사진과 에피소드들을 들으면서 나름 진지한 추억(?)에 잠기게 되었었다. 그러나 사진을 위해서였을까, 책의 디자인이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이여서 조금 읽기 힘들었으며, 내용에 비해서 사진이 많아서인지, 아면 사진때문에 코팅지를 사용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격이 조금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키르아님이 국내 코스프레 1세대 정도이며, 코스프레를 하며 한때 정에도 올랐고, 여러가지 트러블로 잠시 쉬었다는 것도 알았기 때문일까,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내용과 책이 조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인에게 코스프레가 더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며, 그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책일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일반인이라기 보다는 코스프레를 했던 사람이나, 하고있는사람, 적어도 만화에 취향이 있어서 어느정도 코스프레를 알고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였던 것 같다.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3.5~4점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다. 책재미있게 읽었고, 앞으로도 키르아님께서 멋진 모습 보여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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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위퍼 1
키타가와 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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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들이 죽음을 꺼려하는 이유라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존재를 잃게되고, 삶의 균형이 무너지며, 자신이 모르는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죽음이라고 하면 연평균 죽는 사람수고 얼마라느니 자살하는 사람이 얼마라느니 하는 뉴스와, 장례는 현실이라고 하루종일 외쳐대는 케이블 방송과, 깔끔하게 처리된 관속에 있는 시신을 고인의 가족들과 슬퍼하는 장례식 정도일 것이다. 그런 죽음이 아닌, 혼이 빠져 썩어 문드러진 고깃덩어리를 치워야 하는게 장의사, 그리고 그 존재를 그의 공간에서 지우고, 다시 그의 공간을 산사람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만화의 주인공 데스 스위퍼다.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보지 않기를 추천한다. 솔직히 말해서 작가라던지, 작품에 대한 아무런 사전적 지식 없이 그저 표지에 끌려서 사게 된 만화책이였다. 이렇게 심오하고 사실적으로 만화를 그려나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만화는 시체와 피냄새, 그리고 죽음을 마주했던 사람들을 그려나가고 있다. 그런 두려운 존재를 역겨울정도로 직설적으로 그려낸다. 확실히 사실이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소름끼친다. 아직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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