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파파 1
야마모토 야스히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닌자물이라고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은 나루토일 것이다. 그 외에도 떠오르는 것은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복장, 자신을 철저하게 비밀시 하며, 특이한 무기를 들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또한, 닌자들간의 일을 모두 비밀시 해야 한다. 여기에 이를 깨버린 한 남자가 있다.

닌자파파는 사랑하는 사람을 갖게 되며, 닌자의 세계를 등져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성인이 될때까지, 닌자로서 활동하다 닌자의 세계를 등졌기에, 닌자술 외에는 배운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다. 또한, 모든 닌자들을 적으로 돌려 닌자의 기술을 함부로 쓰지 못하며, 모든 무시를 이겨내며 살아가는 한 중년 샐러리맨 남성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인 기대와는 조금 다른 작품이였다. 닌자 출신의 중년 아버지라니, 두근두근함과 함께 코믹한 내용을 기대하였다. 하지만 내용은 오히려 인과 의를 중요시하는 남성물에 가까웠다. 자신의 존재가 부각되지 않게 하면서도, 인, 의, 그리고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힘쓰는 한 남자의 노력을 그리고 있었다.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지만, 중간중간에 서비스 컷의 농도가 짙어서일까,  나이제한이 걸려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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