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여행 다이어리 2008
대교베텔스만주식회사 편집부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빨간 양장통에 들어있는 2008년 여행다이어리는 여행이라는 포커스로 다이어리의 디자인을 꾸몄다. 평소 여행을 잘 다니지는 못하지만 여행에 대한 꿈이 많은 나로써는 이 작은 다이어리와 함께 매달 떠나는 세계여행으로 한달한달이 행복해 질것 같다.
 

나는 다이어리를 즐겨 사용하는 편이다. 과하게 사용하는 편이다. 여러권에 걸쳐 사용하니까 말이다. 작년에도 캐릭터가 이쁜 다이어리를 골라서. 패션잡지책에서 이쁜사진이나 그림을 오려서 붙이고 .. 달달이 목표를 짜고 한달마무리를 다이어리를 보며 목표달성률을 확인했으니까 말이다. 내년에도 나의 보람된 일년을 함께 해줄 다이어리가 되어준 작은여행다이어리는.. 구성부터 깔끔하다.

연간계획/ 월간계획/주간계획/ 메모장/컬쳐노트/가계부/전화부로 구성된 다이어리

구성은 다른 다이어리랑 비슷하다. ^^ 금전에 대한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있는 내게

작은여행 다이어리는 가계부를 쓰라고 이렇게 가계부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더욱 사랑스럽다.

월간 계획이 시작될때 마다.. 각 여행지 특유의 풍경이 펼쳐진다.

나는 개인적으로 겨울여행이 맘에 든다. 프랑스와 일본..그리고 8월 나의 생일이 담겨 있는 그리스여행.. 섬 그리고 고양이 ^^  그외 나라들도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모르는 것들이 많아.. 월간계획을 짤때마다.. 그 달의 여행지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재미있는 계획이다.

 

다이어리는 첫 시작하는  설레는 마음과. 한해를 마무리 하는  아쉬움과 미련.. 유종의 미를 느낄수 있는 가장 작지만 가장 큰.. 내 일년을 들여다 볼수있는 작은  마법노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친구는 다이어리를 만원+R 하는 가격대는 비싸다고 한다.

하지만 일년이라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을 고스란히 담을 다이어리라고 생각해 본다면

일년에 한번쯤은 ^^ 괜찮은 소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작은여행 다이어리로 .. 내년 일년동안은 ..여행다니느라 바쁠것 같다.

일기를 쓸수 있는 컬쳐노트는 칸이 작긴 하지만 묘하게 글을 써 두면 멋스러워 보여 맘에든다. 이 컬쳐노트분량이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 금전기록부의 기특함을 생각하며 ^^ 즐겁게 2008년 다이어리를 꾸며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펀드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리즈 1
박경회.이형관 지음 / 새로운제안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좀더 안정을 추구하며 재테크를 할수있다는데에 .. 펀드에 관심이 많았다.

주식처럼 직접투자가 아닌 간접투자라서.. 주식보다 수수료면에서 조금 높긴 하지만

펀드는 지금은 너나없이 한개쯤은 주먹구구식으로 계좌개설을 하고있는 상황이다.

나역시도 올해초, 신문에서 떠들어 대는 재테크열풍에 힘입어..펀드가입을 하겠노라고..

그래도 주먹구구식이 아닌.. 기본적인 용어, 펀드의 기초지식은 알고 가입하자 했던게

올해 초 였는데 .. 바쁘다고 이래저래 하루살이에 바쁘게 지내다 보니..월말이 가까워졌다. 10월에 펀드를 하고 있는 주위사람들의 입에선 미소가 흘렀고 ..

한달에 적립식으로 펀드를 들고있는 사람도 .. 추가납입을 해야했어 라며 .. 수익률 70%를 자랑했다. 나도 아차 싶었던차에..  펀드에 관한 이책을 만나게 된거 였다.

 

책을 읽고난 지금은 기본적인 펀드와 주식과의 차이.. 펀드의 기초상식과. 펀드관리, 환매 그리고 주식시장까지 쉽게 설명해놓은덕에 ..난 어려움 없이 이책을 소화해 낼수 있었다. 솔직히 지금은 주식에 관심이 더 많다고 해야겠다.

주위에 두사람이 있는데 한사람은  주식으로 수익률 70% 원금 절반의 수익률의 이익을 봤고 .. 다른 한명은 주식으로 투자한 원금이 하락해서 주가가 10배하락..

이 두사람의 희비를 지켜본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주가가 1500에서 2000대로 오른것도 금방이다.. 이런추세라면 요즘 1800 대로 다시 떨어지긴 했지만 우리나라도 3000포인트대 까지 오를꺼라고 .. 밝은 전망을 하는 전문 투자가들이 많다.

일확천금의 꿈을 바라는건 아니다. 다만 펀드나 주식으로 내가 좀더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나 눈썰미가 늘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한다.

친한 친구한명은 처음 100만원으로 주식을 사고 하루가 멀다하고 들락달락 ..

결국 100만원을 고스란히 손해보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주식은 이렇게  단기적인 안목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단다.. 그러면서 지금은 의미심장하게 얘기한다.

" 그때 그 손해본 100만원이 그때는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이렇게 장기투자 하고 있는내게.. 그 100만원은 인내심이라는 걸 가르쳐 주었다고.. "

이말을 몇번이고 되새겨 본다.

 

책을 읽고 .. 시중에 나와있는 펀드 상품 팜플렛을 가지고 이것저것 따져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했다. 그리고 하나를 가입할까 다시 상담을 받아보려 한다.

이렇게 펀드하나로 .. 경제관련해서 많은 기사들을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고 ..

찾아보게 되었다.  직장인들이 궁금해 하는 펀드는.. 우리에게 가장 기초적이고

꼭 알아야할 펀드에 관한 것들을 빠뜨림 없이 가르쳐 준다.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 더욱 쉽고 편하게 읽힌다.

많은 이들이 펀드에 가입하고 주식시장을 기웃거린다. 하지만 주먹 구구식의 방법은

단기적인 이익은 얻을수 있을지 몰라도 ..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불안하다.

기초가 탄탄한 집이 눈,비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지 않은가?

나의 재테크 1호책.. 직장인들이 궁금해 하는 펀드는 이런 나의 재테크 공부에 기초가 되어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 읽는 CEO 읽는 CEO 1
고두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는 가장 간결한 형식으로.. 전하려는 얘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수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시와 경영을 접목한 책은 이책이 세번째 만남이다.

시읽는 CEO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들의 시를 경제적인 안목으로 .. 우리 인생에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꼬집어 준다.

 

자기창조에 관한 세가지 묶음의 이야기는.. 시속에 깨달음이 가득하다.

시를 감상하고 시를 통한 해설과 .. 그 깨달음을 정리하는 형식의 이 책은..

좀더 쉽게 내게 다가왔다. 시를 좋아하지만.. 시 감상에 있어서는 저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나 나름으로 해석을 해서.. 전혀 다른의미로 이해하기도 했었는데..그래서 시를 읽을때면 ..나의 감상과 함께 저자의 감상도 꼭 비교해 보곤한다.

 

시를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시는 내게 어렵다.

그래서 난 함축적인 언어나. 상징적인 의미의 단어들을 만날땐.. 이것들이 내포하는의미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같을까?하고 골똘히 생각해 본다.

그러면서 나는 조금씩 .. 시를 보는눈을키워나간다.

하지만 아직도 인생에 관한 적나라한 표현앞엔 낯설고.. 삶의 애환에는 익숙치 않아

좀더 많은 시를 읽고 .. 그느낌을 공유해 보고 싶다.

이시집은 자아계발에 관심이 많은 내게는 코드가 잘 맞아 떨어졌다.

좀더 창의적이고, 내게 확신을 심어주고 싶었다. 이책은 이런 내 맘에 다시한번

뱃심을 나눠줬다고 할까?

시를 읽으며.. 그 깨달음속에 내 삶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갈수 있다면..

시와 좀더 가까워진 내 삶을 기대하며.. 좋은시는 .. 적어 화장실, 내방 컴퓨터옆, 화장대옆, 옷장 ..여기저기에 붙여두고 ..틈나면 읽으려고 쓰고 또쓴다.

좋은 시는 읽어 외우는건 어떨까? ^^ 자기계발서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

시와 접목한 이 책을 권한다. 좀더 신선한 느낌으로 읽을수 있을테니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네청년 2007-11-27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21세기북스의 책을 사랑(?)해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이번달에 21세기북스에서 신간이 많이 나오는데, 오셔서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하네요...^^
매일매일 한분께 책을 선물해드리고 있으며, 수시로 서평단을 모집하기도 합니다.
카페로 놀러오셔서, 좋은 책과 사람들을 만나시길 바래요^^
카페 주소 : cafe.naver.com/21cbook
 
우산을 잃어버린 아이
고정욱 지음 / 에코북스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우산을 잃어버린 아이는 대학가요제 잃어버린 우산으로 동상을 수상하고 인기가수가 된 우순실씨의 장애아 병수와, 딸 민지의 이야기 이다.

민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뇌수종이라는 병을 가진 병수, 태어날때 머리를 다쳐서 장애아로 살아가게 된다. 엄마는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에 더욱 가슴이 아파..

아픈 병수를 정성껏 키운다. 갑자기 아버지의 사업에 부도가 나고, 집안 곳곳에 차압딱지가 붙고 그래서 좁은집으로 이사를 가게된.. 민지네 가족.. 집에오면 아픈오빠와 오빠만 걱정하는 엄마속에 민지는 외로움을 느끼고 ..친구들과 밖으로 밖으로 돈다.

하지만 이것도 이사를 하고 끝이났다. 전학간 곳에서 만난 친구 연희네 집에 놀러가게된 민지.. 가수가 꿈이라는 연희를 위해 연희의 부모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사는 연희를 보며 민지는 엄마에게 어린 투정을 해댄다.

그러다 아픈 오빠 병수는 입원을 하게 되고 .. 갑자기 악화되어.. 오빠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다. 어린 민지는 병원으로 달려가..우는 엄마와 안고 ..미안하다고 한다.

아직 죽음이라는걸 모르는 민지의 눈을 통해 .. 천국으로 간 천사가된 오빠 병수에게 쓴 편지는 .. 실제 민지가 쓴 편지인것 같다.

마지막 부분.. 우순실씨가 쓴 사랑하는 아들 병수에게 쓴 편지를 보며..난 또 훌쩍 거리며 울고 말았다. 밥먹으라고 내 방문을 열던 엄마.."왜?? 울어.." 하신다.

동화책을 보며 울어버린.. 죽음을 생각하면.. 사랑하는 누군가를 먼저보낸사람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자식을 먼저 보낸 어머니의 가슴은 어떨까? 우순실씨는 인기가수로 우쭐하던 자신을 .. 장애아들 병수로 인해 겸손해 지고.. 사랑을 배웠다고 했다.

이세상에 장애아로 아픈 가슴을 안고 사는 엄마들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 장애는 나쁜게 아니다. 장애는 정상과 조금 다를뿐이다. 우리의 배려가 필요한것이다.

이 동화책을.. 유치원이나..어린 조카들에게 함께 읽어주고 ..아이와 얘기를 한다면 ..

어린아이들부터.. 장애아를 보는 시선은 충분히 부드러울 꺼라고 생각한다.

엄마를 위해 우산이 되어주고자 했던 민지.. 지금은 하늘에서 민지와 엄마를 내려다 볼 병수를 생각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것이다.

민지를 보며 어릴때 언니를 시샘했던 내가 떠올랐다. ^^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어릴때 이책을 만났다면 참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동화책을 가끔 찾아서 읽게된다. 도서관에 가서도 어린이열람실에가서 읽게 되니까

이쁜 그림들과 .. 이야기들이 내 마음속 쌓인 때를 쏙 빼주는것 같아..

우산을 잃어버린 아이를 읽어 행복했던 시간..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을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 잠든 뇌를 깨우는 건강한 습관-걷기
오시마 기요시 지음, 성기홍 외 옮김 / 전나무숲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걸을 수록 뇌가 젋젊어진다. 나는 걷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울창한 숲을.. 공원을 정말 맘먹고 걸었던 적이 있나 생각해 보았다.

이책을 받아들고 하루만에 다읽고 .. 날씨가 좀더 따뜻해진 오늘.. 난 치과 다녀오는길에 이책을 들고 나가.. 치과에서 오는길에 버스 7정거장을 이책을 보며 걸어왔다. 천천히 발바닥에  닿는 느낌을 느끼며 ..

 

책은 걷기가 우리 뇌에 어떤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지.

걷기가 마음의 평정에 얼마나 좋은 효과가 있는지.

창의력을 높여주는 걷기에 대한 예찬

감성을 자극하는 걷기 여행에 대해

걷기가 좋아지는 비결에 대해 5장에 걸쳐서 편하게 읽어내려갈수 있다.

 

수학문제를 푸는것 보다..걷는것..음식을 좀더 꼼꼼히 씹어먹는것이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니.. 이책은 뇌에관한 잡다한 상식을 알수있어 흥미로웠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걸어야 한다는것 또한 최근 마사* 워킹으로 걷는 방법을 달리하고 있는 내게 이책은 참으로 유용했다. 나는 주변사물에 관심이 적은 편이라..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그곳에 뭐가 있었는지도 잘모르는데 .. 의식적으로 걸으면서 주변사물에 좀더 관심을 가질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같다.

평소에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편이라..버스에서 내려서도 짧은 길은 책을 보면서 걷는데 이것이 위험천만하다는건 안다. 그래서 공원에서 라면 책을 읽으며 천천히 걷는게 가능하겠지만..몇차선이 왔다갔다 하는 인도에서는 조금위험할것 같다.

이책을 지하철에서 열심히 읽고 있는데..옆에 앉은 30대 중반의 여성분이 "이책 제목이 뭐예요?" 하며.. 책 앞표지를 보더니.. "아~" 한다.

미래는 3H가 유망한 사업이라 한다. 그중하나가 건강인데..웰빙문화가 정착이 된 지금우리는.. 달리는 자동차 보다는 자전거와 걷기를 즐김으로써 좀더 건강한 삶을 살수있지 않을까? 뇌에 관해 어려운 말들로 풀이해놓지 않아서 편하게 술술 읽힌다.

솔직히 처음에 뇌에 관해서는 좀더 학술적인 정보가 들어있었어도 좋았을텐데 할만큼.. 쉽고 간략하게 설명을 하니 말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편하게 쓰여졌기 때문에 좀더 쉽게 읽히고 걷는데 거부감없이 ..받아들였는지도 모르겠다.

 

이책을 읽고.. 나는 하루에 30분 이상 걸을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단 뇌가 걷는것을.. 즐거운 맘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걸으며 기분좋은 생각을, 음악을 들으며.. 지나가는 풍경은 사진에 담아가며.. 저자가 그토록 걷기예찬을 한것처럼 나또한 주위사람들에게..걸어보라고 권한다.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지금부터 라도 걸어보자 꾸준히 기분좋게..

자연에 가까워지는 삶은 .. 우리가 더욱 건강해 지는 방법중 당연한 한가지 일지도 모르겠다. 자연과 좀더 가까워 지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