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 잠든 뇌를 깨우는 건강한 습관-걷기
오시마 기요시 지음, 성기홍 외 옮김 / 전나무숲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걸을 수록 뇌가 젋젊어진다. 나는 걷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울창한 숲을.. 공원을 정말 맘먹고 걸었던 적이 있나 생각해 보았다.

이책을 받아들고 하루만에 다읽고 .. 날씨가 좀더 따뜻해진 오늘.. 난 치과 다녀오는길에 이책을 들고 나가.. 치과에서 오는길에 버스 7정거장을 이책을 보며 걸어왔다. 천천히 발바닥에  닿는 느낌을 느끼며 ..

 

책은 걷기가 우리 뇌에 어떤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지.

걷기가 마음의 평정에 얼마나 좋은 효과가 있는지.

창의력을 높여주는 걷기에 대한 예찬

감성을 자극하는 걷기 여행에 대해

걷기가 좋아지는 비결에 대해 5장에 걸쳐서 편하게 읽어내려갈수 있다.

 

수학문제를 푸는것 보다..걷는것..음식을 좀더 꼼꼼히 씹어먹는것이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니.. 이책은 뇌에관한 잡다한 상식을 알수있어 흥미로웠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걸어야 한다는것 또한 최근 마사* 워킹으로 걷는 방법을 달리하고 있는 내게 이책은 참으로 유용했다. 나는 주변사물에 관심이 적은 편이라..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그곳에 뭐가 있었는지도 잘모르는데 .. 의식적으로 걸으면서 주변사물에 좀더 관심을 가질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같다.

평소에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편이라..버스에서 내려서도 짧은 길은 책을 보면서 걷는데 이것이 위험천만하다는건 안다. 그래서 공원에서 라면 책을 읽으며 천천히 걷는게 가능하겠지만..몇차선이 왔다갔다 하는 인도에서는 조금위험할것 같다.

이책을 지하철에서 열심히 읽고 있는데..옆에 앉은 30대 중반의 여성분이 "이책 제목이 뭐예요?" 하며.. 책 앞표지를 보더니.. "아~" 한다.

미래는 3H가 유망한 사업이라 한다. 그중하나가 건강인데..웰빙문화가 정착이 된 지금우리는.. 달리는 자동차 보다는 자전거와 걷기를 즐김으로써 좀더 건강한 삶을 살수있지 않을까? 뇌에 관해 어려운 말들로 풀이해놓지 않아서 편하게 술술 읽힌다.

솔직히 처음에 뇌에 관해서는 좀더 학술적인 정보가 들어있었어도 좋았을텐데 할만큼.. 쉽고 간략하게 설명을 하니 말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편하게 쓰여졌기 때문에 좀더 쉽게 읽히고 걷는데 거부감없이 ..받아들였는지도 모르겠다.

 

이책을 읽고.. 나는 하루에 30분 이상 걸을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단 뇌가 걷는것을.. 즐거운 맘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걸으며 기분좋은 생각을, 음악을 들으며.. 지나가는 풍경은 사진에 담아가며.. 저자가 그토록 걷기예찬을 한것처럼 나또한 주위사람들에게..걸어보라고 권한다.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지금부터 라도 걸어보자 꾸준히 기분좋게..

자연에 가까워지는 삶은 .. 우리가 더욱 건강해 지는 방법중 당연한 한가지 일지도 모르겠다. 자연과 좀더 가까워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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