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전과목 단원평가 6-2 (2025년용) - 초등 코어 교과 학습서 초등 초코 단원평가 (2025년)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여름방학

이번 방학은 아이와 제가 번갈아 아픈 바람에

2학기 예습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해

더 아쉬움이 남는데요


학년이 올라가며 학습해야 할 교과가 늘어나고

학습량이 늘어나며 교과 학습을

충분히 할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초코 전 과목 단원평가 문제집을 소개하려 해요




초등 3학년부터 국, 사, 과 주요 과목이 등장하며

아이들이 학습해야 할 교과 분량이 늘어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이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국어, 사회, 과학 학습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참 많아요


수학이나 영어 같은 과목은 일찌감치

사교육을 시작하기도 하지만

사실 국어, 사회, 과학은 사교육까지 동원하기에는

아직 애매한 부분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앞으로의 학습을 생각한다면

기초 학습을 결코 소홀히 할 수도 없기에

전 과목을 한 번에 핵심 개념을 빠르게

훑고 싶다면 더더욱 초코 전 과목 단원평가로

학습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되겠어요








우리 아이는 미래엔 초코팝으로 방학 동안

2학기 교과 학습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폐렴으로 꽤 오랜 기간 학습을 쉬게 되어

2학기 예습이 부족한 상태예요


그래서 학기 시작에 맞춰 2학기 예습을

점검하고 부족한 내용을 보충할 겸

초코 전 과목 단원평가로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초코 전 과목 단원평가는 전 과목을 한 번에,

핵심 개념과 문제만 빠르게 공부하고 싶을 때

학습하기 좋은 문제집인데요

과목별 특성에 맞춰 핵심 개념을 정리하고

확인 문제를 구성하고 있어요








과목의 특성에 따라 구성을 달리하고 있어

국어 같은 경우 단원별 핵심 개념 정리와 함께

시험에 자주 나오는 대표 지문과 문제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어

교과서 지문에서도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학습을 진행해야 할지 잘 보여주고 있어요


1단원 '인물과 나'같은 경우

작품 속 인물의 삶을 파악하고 자신의 삶과

비교해 보는 것까지가 학습 목표이므로

지문에 등장하는 인물의 삶이 어떤지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그들의 삶에서 배울 점이 무엇인지

확인 문제를 통해 잘 짚어주고

서술형 문제로 나의 삶과 비교하도록 해

학교에서 수행 평가로 제시할 만한 부분까지

준비해 준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국어 교과가 단원 목표를 중점으로

학습해야 하는 교과라면

수학은 기본 개념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문제에서 원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수학 교과 같은 경우

핵심 개념을 간략히 설명한 후

기본 문제와 실전 문제를 구성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충분히 익히고 활용하도록

구성한다는 점이 드러나네요


초등학교는 정기적인 시험은 없지만

수행 평가와 단원 평가는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 시험에도 대비를 해야 하지요

초코 전 과목 단원평가는 학교 단원 평가를

준비하기 위한 문제집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6학년 2학기 수학의 첫 단원은

분수의 나눗셈인데

아이의 학습을 들여다보면

개념 이해가 부족하다기보다는

연산의 실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초코 전 과목 단원평가를 통해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하니

그 단원에서 꼭 익혀야 할 기본 개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서술형 문제 같은 경우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해 줌으로써

아이가 문제를 푸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도 같이 익힐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돼요







초등학교에서 따로 시험을 보진 않지만

제가 주요 과목 학습에 신경 쓰는 이유는

아이가 사회, 과학을 힘들어한다는 점 때문이에요


학년이 올라가며 용어들이 전문화되고

학습 내용이 심화되기도 하고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학습을 멀리하기도 하니

여러 요소가 병합되어 사회, 과학 학습을

더 멀리하고 있거든요


한국사를 지나 이제 세계사에 돌입한

사회 교과에서는 지도와 그림 자료 등

부수적으로 함께 익혀야 할 자료가 많다 보니

결손되는 부분이 없도록

더 꼼꼼히 학습을 진행해야 해요








과목별 특징에 맞게 핵심 내용을 학습하도록

구성하고 있는 초코 전 과목 단원평가는

주요 개념과 함께 핵심 자료를 수록해

지도와 그림 자료를 보며 학습 내용을

입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좋아요


6학년 2학기 첫 단원이 지구, 대륙, 국가들이니만큼

각 대륙의 특징과 국가들의 영토 특징, 주요 대양을

지도와 함께 학습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거든요


핵심 자료와 함께 내용을 정리하고

확인 문제를 통해 다시 점검하니

이번 학기 사회 학습도 걱정 없어요







사회 과목은 한 학기 2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단원의 학습 내용이 꽤 많아요

개념을 공부했으니 기본 문제와 실전 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결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야 할 차례지요


지리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이번 단원이

쉽지 않았을 텐데 개념의 핵심을 잘 기억한다는 것은

초코 전 과목 단원 평가가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전달해 주었기 때문이지요


다소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아직 학기 초이기 때문에

학교 학습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 넣으면 이번 학기도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갈 수 있겠어요







과학 교과는 내용도 어려워지지만

다양한 실험까지 살펴야 해서 더 복잡해요


초코 전 과목 단원평가는

과학 탐구 자료만 별도로 모아 정리해 주기에

개념과 탐구를 한 번에 학습하며

내용을 파악하기 좋답니다


아이가 평소 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실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인데

핵심 개념과 탐구 자료를 한곳에 모아

요점만 짚어 주니 무엇을 중점으로 봐야 할지

아이도 잘 찾아내더라고요







핵심 개념을 정리하고 난 후에는

기본 단원 평가와 실전 단원 평가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할 수 있지요


초코 단원 평가는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부터

단계별 서술형 문제와 출제율 높은 유형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어

학교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으니

초코와 함께라면 걱정 없겠어요

초등 단원 평가도 초코와 함께 대비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사자성어
이상실 지음 / 문예춘추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에 대해

워낙 말이 많지만 이는

한자에 대한 이해력 부족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말은 90%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이들은 한자를 따로 공부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사자성어에 대한

학습도 매우 부족한 편이랍니다




우리 조상들의 삶의 이치를 응축해 표현한

사자성어는 짧지만 명확한 의미 전달로

최고의 언어 효율성을 갖는 우리말인데요


사자성어가 생겨난 배경과

함축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자성어에 대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해요







이 책은 사자성어를 담긴 주제에 따라

20가지로 분류해 두었는데요


비슷한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끼리 묶어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아이랑 차근차근 읽으며

아는 사자성어가 무엇인지, 어떤 사자성어와

바꿔쑬 수 있을지 등을 이야기하며 읽었어요







주제별로 묶인 것도 좋았지만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사자성어의 뜻만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요조숙녀'의 의미를 설명하며

지금에 와서 다른 사람에게 '요조숙녀'라고

표현하는 것이 과연 칭찬의 의미가 될 수 있는지

고민을 해 봐야 한다는 부분은

저도 크게 공감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당시 사회상과 지금의 사회상이 다르기에

언어의 역사성을 고려해 사자성어도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양한 주제 가운데는 공부 관련

주제도 빠질 수가 없지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다양한 사자성어들을 읽다 보니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생각하게 되고

너무 태평한 아이에 대한 걱정도 생기더라고요 ㅋ


하지만 지금 함께 사자성어를 공부하는 것처럼

차근차근 조금씩 쌓아나가면

되는 거라 믿고 오늘은 일단

사자성어 공부부터 해 봅니다







매해 학자들이 이전 해의 여러 사건들을 고려해

그 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하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사자성어는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일상적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고차원적인 언어 능력도 갖출 수 있지요


수많은 사자성어를 모두 외울 수는 없으니

머리와 마음을 열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씩 읽다 보면 어느새

사자성어와 친해져 있을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0 - 공민왕 편 :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0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별이 떨어진 자리에서 태어난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 후

다시 만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번에는 어떤 인물을 만나러

시간 여행을 떠날지 궁금한데요

이번 30권은 표지부터 아주 낭만적이네요





2017년 1권이 처음 출간된 이래

누적 판매 부수 600만 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으로

자리매김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삼국지,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사 대모험도

순항하고 있지만 대모험 시리즈의 원조는

역시 한국사 대모험이지요

학습만화 형태라 아이들이 읽기 편해

한국사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쌓기에

제격이랍니다


온달과 평강, 설쌤이 시간 여행을 하며

한국사 속 주요 장면, 주요 인물을 만나는 형태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방대한 역사 속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선별해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요


마치 놀이나 게임과도 같은 구조에

아이들이 즐겁게 한국사를 접하고

흥미를 갖다 보니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다

학습에 필요한 배경지식까지 넓힐 수 있어

아이도 엄마도 모두 만족할 만한 시리즈랍니다







강감찬 장군을 만나고 돌아와

드디어 결혼식이 임박한 평강과 온달은

결혼을 앞두고 부부의 맹세를 써 내려가던 중

말다툼을 벌이게 되는데요

이를 본 설쌤은 진정한 부부의 의미를 가르쳐 주겠다며

온달과 평강을 데리고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과연 설쌤이 보여주고 싶은 진정한 부부의 모습은

어떤 이들을 말하는 걸까요

이들이 도착한 곳은 우리나라가 아닌 원나라

설쌤이 말한 인물은 바로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였어요








몽골의 침입으로 국권이 약해진 후

볼모로 끌려간 강릉대군(이후 공민왕)은

원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노국대장공주와 혼인을 한 후에야

비로소 왕이 되어 고려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고려를 자주적인 국가로 만들고 싶었던 공민왕은

왕으로 집권하자마자 원나라식 풍습을 없애고

원나라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해요

이미 원나라의 세력을 등에 업고 기세등등하던

친원 세력은 이런 공민왕의 행보에

불만을 품을 수밖에요








기회를 기다려 친원 세력을 누르고

뺏겼던 영토의 일부도 찾는 등

공민왕은 자신이 원하는 자주국의 모습을

이루어갔지만 그 과정이 결코 순탄치는 않았어요


홍건적의 침입에 안동까지 피난을 가고

암살자의 습격을 받는 등

위험한 순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공민왕을 지지하고 곁을 지키는 것은

놀랍게도 노국대장공주였답니다


원나라의 공주였지만 공민왕의 결단을

지지하고 따르는 노국대장공주 덕분에

공민왕도 자신이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었으니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부부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네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나라를 잘 다스리던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에게도

한 가지 근심은 있었는데요


혼인하고 15년이 지날 때까지

후사가 없었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두 사람에게 아이가 생기지만

건강을 해친 노국대장공주는

후사를 보지 못한 채 공민왕과 작별하고 말아요


든든한 반려를 잃은 공민왕은

과연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왕의 자리를

잘 지켜낼 수 있을까요








지배국과 속국이라는 상황을 뛰어넘어

서로를 든든히 받쳐주는 이상적인 부부였던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의 또 다른 이야기들은

책의 말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한국사 더 보기와 한국사 Q&A를 통해

관련 배경지식을 더 깊이 쌓을 수 있는 점도 좋고

한국사 핵심 20문제를 풀며 읽은 내용을

다시 점검해 보는 점도 좋아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초등 5학년부터

사회 교과에 등장하는 한국사 내용을 담고 있어

교과 연계 표를 통해 교과 과정과 진도를 맞추며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다음 권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새 책을 받은 지 아직 이틀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궁금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3 - 춘향전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3
설민석.최설희 지음, 강신영 그림, 류수열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조들의 지혜와 가치가 담긴 우리의 또 다른 역사

설쌤이 들려주는 우리 고전 대모험 3권이 나왔어요


전기수 설쌤이 들려주는 우리 고전 이야기는

과연 어떤 재미와 교훈이 숨어 있을까요






어렸을 때 재미나게 읽었던, 혹은 할머니께 들었던

옛이야기 중에는 고전소설들도 있지요


입에서 입에서 전해 내려온 이야기에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개 있는데요


심청전, 흥부전에 이어

이번에 우리가 읽을 고전 소설은 바로

춘향전입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조선시대에 간 설쌤은

세책방 주인을 만나 전기수가 되는데요

타고난 입담으로 인기있는 전기수가 된 설쌤은

심청전, 흥부전에 이어

이번에는 춘향전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게 된답니다


이번 이야기에는 춘향전 말고도

숨어있는 이야기가 하나 더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전기수로 일하게 되며 세책방 사람들과

좀 더 가까워진 설쌤이지만

아직도 꼬마 노비와 미호에 대해선

오묘한 생각이 드는 어느 날


동네 근처로 이사온 양반집 마나님께서

이야기를 들려 줄 사람을 구한다는 말에

미호가 가게 되고

그와 동시에 설쌤은 마을 사람들에게

춘향전을 들려주게 됩니다


설쌤과 미호가 들려주는 춘향전은

신분 제도가 만연하던 조선시대에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 이야기인데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마나님과 세책방

할아버지의 반응이 아주 이상해요


춘향과 몽룡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들으며

마나님은 눈물을 흘리고

마나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러 다녀온 미호에게

마나님의 반응을 묻는 세책방 할아버지

두 사람에게도 무언가 비밀이 숨어 있는 것 같지요


그리고 춘향전의 이야기는 사랑 이야기를 넘어

이제는 탐관오리의 횡포가 등장하며

사람들의 공분을 사게 됩니다







조선시대는 신분제도가 존재했던 시대라

춘향과 몽룡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신분의 벽에 가로막혀 있지요


하지만 춘향전은 이런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당시 시대가 요구하던 정절, 청렴 등

다양한 윤리적 가치를 보여주며

재미와 교훈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고전 소설이랍니다


우리 애물단지도 춘향전을 읽은 적이 없는데

이번에 춘향전을 읽으며 푹 빠진 것으로 보아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요소는 시대불변인 것 같아요







이몽룡이 한양으로 떠나고

새로 부임해 온 변사또에게 수청을 들라

강요받는 춘향 앞에 거지꼴로 나타난 이몽룡

과연 춘향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그리고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에

눈물 짓는 마나님과 그런 마나님에게 신경쓰는

세책방 할아버지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까요


서로 닮은 듯, 다른 두 사랑 이야기에

이번 책은 달달하기도 하고 박력도 넘쳤어요








우리 고전 소설을 아주 재미있게 읽고난 후

부록을 통해 배경지식도 가득 챙겨야지요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도 정리해보고

춘향전에 대한 외적인 요소들도 알아봅니다


그리고 당시 생활상을 통해 소설에 들어있는

요소들이 그 시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짚어볼 수도 있었어요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에는 다른 시리즈와 달리

문해력 퀴즈와 어휘력 노트, 독서 일기 등이

구성되어 있어요


익숙하지 않은 옛날 말이 많은 고전 소설인만큼

관련 어휘도 정리해보고

독서 일기를 통해 아이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감상을 정리해볼 수도 있어 참 유용하네요


다음 이야기는 무엇이 될까요

그리고 새롭게 밝혀진 미호의 정체가

과연 앞으로의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하네요

우리 모두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유형 6-2 (2024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24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초등학교의 마지막 여름방학도 끝났네요


유독 정신없던 방학이었지만

그래도 예습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지요


디딤돌 기본 유형과 디딤돌 초등 연산으로

6학년의 마지막 학기도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초등과정에서 수학 홈스쿨링을 할 때

보통 기본서와 연산서, 심화서

이렇게 세 권으로 한 학기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인데요

공식은 아니지만 마치 공식처럼

저 역시 이렇게 한 학기 학습을 진행하고 있어요


요즘 기본서로 기본이나 원리를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기본 유형을 선택했지요


기본 유형은 기본 개념 학습부터

단계별 유형 학습까지 모두 가능해

요 한 권으로 한 학기 학습도 할 수 있는

똑똑한 교재랍니다








2단원 소수의 나눗셈을 마무리하고 만난

3단원은 공간과 입체입니다

우리 아이는 도형을 힘들어했던 아이라

이번 단원을 잘 지나갈 수 있을까

시작부터 살짝 두려워지네요


공간과 입체에서는 쌓기나무의 모양을 보고

쌓기 나무의 개수를 파악하거나

층별로 모양을 그려보거나

쌓기 나무를 활용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보는 등의 학습을 진행하는데요


쌓기 나무가 쌓여 있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공간 감각이 부족하거나 도형이 어려운 아이들은

좀 힘들어할 수도 있어요


교과 개념 학습부터 난감해 하길래

예전에 사다 두었던 입체도형 꾸러미를 꺼내

직접 쌓으며 손으로 익히도록 학습을 진행했네요









교과 개념 학습을 한 후 꼭 나오는 유형으로

기본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점검해 봤는데요


교과 개념에서 직접 쌓으며 익혀서 그런지

기본적인 개념은 정리된 것 같고

머리로 입체적 형태를 그리며 앞, 옆, 위에서의

모양을 추측해 보거나 개수를 구하는 것은

좀 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함께 학습을 진행하며 어떻게 푸는 것이

아이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궁리를 많이 했는데 학습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야

결론이 도출되어 조금 아쉽네요

이번에 익힌 노하우는 심화서 학습에서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유형이 좋은 이유는

기본 개념부터 익힘책 수준의 문제,

자주 틀리는 유형, 최상위 도전 유형까지

다양한 문제를 단계별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기본 개념에서 너무 헤매길래

자주 틀리는 유형에서 오답이 많을 것 같았는데

자주 틀리는 유형과 최상위 도전 유형도

나름 풀어내는 걸 보니

교과 개념에서 학습이 잘 이루어진 것 같지요?


최상위 마지막 유형에서 오답이 우르르 나왔지만

이렇게 또 하나의 유형을 익히는 거라 생각하고

단원 마무리에 들어가 봅니다








단원의 마무리는 역시 수시 평가 대비지요

디딤돌 교재에서는 수시 평가 대비 정답률에 따라

다음 교재를 결정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데요


한 단계 위인 최상위 S에 도전하기에는

점수가 아슬아슬해서

수시 평가 오답 문제를 다시 체크하며

결손된 개념을 채워 넣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