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한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짧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어느새 2학기입니다
이번 방학이 유독 짧은 건지
아이와의 공부가 점점 힘든 건지
예습을 마무리하기도 전에
개학을 해서 걱정이 많아요
그래도 디딤돌 개념 연산,
개념 기본과 함께 학습은
계속되어야겠지요?
중학교에 들어서며 한층
정교해지고 복잡해지는 중등 수학을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해
개념 연산과 개념 기본을
병행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특히 개념 연산은 눈으로, 손으로
개념을 익힐 수 있어
자연스러운 개념 학습과 활용이
가능해 처음 학습하는 기본서로
추천하고 싶은 교재예요
방학 동안 도형의 기초 중
기본 도형 학습을 시작했고
지금은 점, 선, 면의 위치 관계를
공부하고 있어요
단원 학습에 들어가기 전
이번 단원에서 배울
기본 개념들을 한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정리한 부분은
아이들에게 학습의 방향을 알려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네요
초등 과정에서 단순히
점과 선에 대해서만 배웠다면
이제는 평면에서와 공간에서의
점과 선, 면의 위치 관계에 대한
심화 학습을 할 차례예요
평면에서 두 직선은
한 점에서 만나거나, 일치하거나,
평행한 상태를 이룰 수 있는데
직선이라는 개념의 특성상
한없이 곧게 뻗어나가면
반드시 만나게 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 이 부분의
포인트가 되겠네요
아이가 이 부분을 인지하지 못해
문제를 풀 때 오답이 났거든요 ㅋ
평면에서의 위치 관계에 대해
배웠으니 이제는 공간에서
직선과 평면의 위치 관계에 대해
배울 차례입니다
입체 도형에서 역시 위치 관계를 말할 때
각 모서리는 직선으로,
각 면은 평면으로 확장시켜
위치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도
앞에서 말한 맥락과 동일한 부분이지요
개념 설명 아래 크게 노란 상자로
표시해 두었음에도
덜렁거리는 아이와 엄마는 이 부분을
또 간과하고 다소 헤맸다는 것은
안 비밀이에요 ㅎㅎ
다소 혼선이 있었으나
공간에서의 선과 평면의 위치 관계,
공간에서 두 평면의 위치 관계까지
여러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니
공간에서의 평면의 위치 관계의
다양한 유형을 이해하고
주어진 도형에서 필요한 위치 관계를
찾을 수 있을 만큼의 학습이
진행되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어려워하는 건
아무래도 꼬인 위치에 있는
모서리를 찾는 부분이었네요
꼬인 위치에 있는 모서리를 찾는
문제는 입체 도형에서 등장하는데
주어진 도형 속에서
꼬인 위치에 있는 모서리를 찾는 것이
아이에게는 생소한 개념이었나 봐요
꼬인 위치에 너무 골몰하다 보니
나중엔 평행이나 수직인 모서리까지
헷갈려 해서 개념 기본을 통해
한 번 더 기본 개념을 가다듬어 줄
필요를 느끼게 되었어요
워낙 도형을 힘들어하는 아이지만
그래도 개념 연산을 통해
학습하니 문제 속에서 활용해야 할
기본 개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요령이
생긴 것 같아 다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