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현신규 교수는
마음을 다잡아 임학 공부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였고
광복 이후 헐벗은 우리 땅을 푸른 숲으로 덮기 위해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아이에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너의 뜻과 관계없이 못 하게 된다면,
그래서 다른 일을 해야만 한다면
너는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 봤어요
그저 장난스럽게 넘길 줄 알았던 아이가
꽤 진지하게 고민을 하더니 모르겠다고 하네요
요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생각이 많아 보이더니
이제는 그런 질문도 쉽게 넘기질 못하나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