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 - 상위 1%로 이끌어주는 문학·비문학 독해력
박은선.배혜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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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한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이제 중학생이 되는 아이와

그나마 시간이 여유로운 지금

많은 책을 읽어 보려 계획하고 있어요


다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문학과 비문학의 비중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저처럼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을 것 같아

저도 이 책의 도움이 받아보려 해요





수능의 국어 과목은 문학과 독서(비문학)으로

나누어져 지문이 구성되는 건 이미 다 알고 계시죠


우리는 이미 초등 교과 과정부터

문학과 비문학의 독해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배워 왔는데요


문제는 아이들이 충분한 독서를 통해

이 독해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혀야 하는데

원리만 알고 적용을 못한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문학과 비문학을 고르게,

충분하게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중학생 연령의 아이들이

읽기 적절한 문학과 비문학 지문을

고르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목차를 살짝 살펴보니

이미 알고 있는 작품들도 있고

교과서에서 만난 적이 있는 작품들도 있어요


특히 앤드루 클레먼츠의

'프린들 주세요'는 초등 국어 교과서에도 만났는데

중등 국어 교과서에서도 언어의 본질을

소개하는 단원의 학습 활동에 또 등장하더라고요

같은 작품을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본다는 점이

재미있었고 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소설의 결말 부분을 엿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엄선한 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하고

이 작품을 통해 생각할 거리가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읽을 것인지

각 작품별로 소개를 하고 있어

이 책은 아이보다는 책을 함께 읽는 엄마들이

더 참고하기 좋은 책 같아요


아이와 함께 글을 읽은 후

이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바탕으로

많은 대화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아이가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토끼전에

대한 부분을 함께 읽고

책의 주인공을 누구로 하느냐에 따라

인물의 입장이 달라진다고 말해주니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문학 작품은 검색을 좀 해보면 금세 찾을 수 있지만

제가 더 선정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비문학이에요

아이 연령에 맞는 비문학 지문을 찾는 것은

문학 작품보다 더 어렵거든요


그래도 이 책에서 25개의 비문학 책을

소개해 주고 있어 이번 겨울

아이와 함께 문학 작품과 비문학 지문의

고른 독서가 가능할 것 같아요


잘 활용해서 이번 겨울

아이의 독해력을 고르게 성장시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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