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으로
인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번엔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으로
프랑스로 떠나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는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와
전 세게를 여행하고 있어요 ㅋ
톡파원 25시, 선을 넘는 녀석들 - 더 컬렉션,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예술 작품에 담긴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이창용의 어린이 동화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이 어느새
3권으로 돌아왔네요
제가 좋아하는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등
다양한 화가의 이야기와 작품을 함께
감상하기 좋은 미술 대모험에서 만날
세 번째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로마 바티칸 박물관을 시작으로
파리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도슨트로 활동했던 이창용 씨가
직접 들려주는 화가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더 실감 나고 재미있는 건 저뿐인가요?
도리쌤, 클로이와 함께 시간 여행을 통해
그림으로만 알던 화가를 만나러 가니
화가의 생각이나 그림에 담긴 의미가
더 생생하게 와닿는 느낌이라
아이들의 감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빠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해
늘 마음이 허전했던 클로이가
모처럼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니
무척 행복해 보여 도리쌤도 즐거워 보여요
하지만 가족의 행복한 시간도 잠깐
클로이의 아빠는 다시 일 때문에
이탈리아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에요
예전 같았다면 잔뜩 심술을 부릴 클로이지만
도리쌤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하며
외롭지 않게 지낸 덕분인지
이번엔 순순히 아빠를 배웅하네요
박물관에서 같은 반 친구 루이를 만난 클로이
루이는 그림에는 관심이 없고 박물관이
무척 지루한 모양이에요
박물관에서 뛰어다니고 소란을 피우는 것이
마치 예전의 클로이를 보는 것 같지요?
이날 클로이는 예전엔 미처 몰랐던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를 발견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호기심을 느껴
도리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러 갑니다
클로이와 도리쌤이 만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중
하지만 비밀 노트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고민에 빠진 모습이라 도리쌤과 클로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밀 노트를 찾기 위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리던
순간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과연 둘은 다빈치의 비밀 노트를 찾아줄 수 있을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림에 사용한 스푸마토 기법은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 기법일까요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도 그렇지만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 역시
권말 부록이 아주 알차요
특히 미술과 관련된 내용이라 그런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
눈이 아주 즐겁기도 해요
도리의 화가 수첩에서는 이번 권의 주인공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도리의 작품 더 보기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다른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작품과 관련된 배경지식도 키우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 이야기까지
알차게 읽고 나니 다양한 독후 활동도
준비되어 있네요
책을 읽고 글로 남기는 것뿐 아니라
그림으로 그려 보거나 자신의 감정을 넣어
색다른 조합을 만들어 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의 감성이 무럭무럭 자랄 것 같아요
도리쌤과 클로이는 다음에 어떤 화가를
만나러 떠날까요
다음 권이 벌써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