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저학년일 때는 딱히 걱정하지 않았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 과학 교과를 어려워해요
교과 내용이 어려워지는 것도 있지만
그에 비례해 전문어가 늘어나고
독해력이 약한 아이들은 내용 이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래서 저는 이 교재가 나왔을 때
무척 반가웠고 조금만 더 일찍 나왔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우리가 독해를 구분할 때
가장 널리 구분하는 방법이
문학 독해와 비문학 독해예요
감동을 목적으로 하는 문학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감동이 무엇인지
어떤 표현 방법을 사용했는지 파악한다면
비문학은 글의 목적과 작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유독 어려워하는
독해 유형이 있는데 우리 아이는
문학 독해보다 비문학 독해를
좀 더 힘들어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비문학 독해는 영역이 너무 방대하고
전문적인 내용과 전문어가 많이 들어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등장한 빠작 초등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교과와 관련된 글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는 데 도움을 주고
학습 도구어가 되는 다양한 어휘를
익히도록 하고 있어요
배경지식과 어휘만 갖춰져도
독해는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에
빠작 비문학 독해 시리즈로 학습하면
독해력은 물론 학교 교과 공부도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그래서 교재에도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전체 구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교과연계표를 제시하고 있어요
빠작 통합사회, 통합과학 시리즈만
따라가며 학습해도 사회, 과학 교과 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었을 텐데..
우리 아이는 이제 졸업이라 아쉽네요 ㅋ
사회 교과의 필수 영역은
지리, 역사, 정치와 법, 경제, 사회와 문화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빠작 초등 통합사회에서는 지리, 역사,
일반 사회(사회, 문화, 법, 정치, 경제)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주제를 구성하고 있어요
통합사회 6학년의 주제도
위와 같은 세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답니다
특히 6학년 교과에서는
위도와 경도의 개념을 배우고
세계의 대륙과 기후를 학습해 내용이 좀 어려웠어요
밑의 학년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를 알아보며 위도와 경도를 배우지만
세계의 대륙을 나누어 기후와 지형까지
살펴보는 것은 6학년 과정에서 처음 등장해요
지도를 보며 위치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도 이 단원을 좀 어려워했는데
빠작 초등 통합사회에서는
QR을 통한 지문 분석 강의를 들으며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참 좋네요
보통 하루의 학습은 교과서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독해 지문을 읽고
구조화된 독해 문제를 풀어본 후
지문 구조 분석과 어휘 학습에 들어가요
마지막에는 교과 주제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교과 핵심 용어까지 확인해요
즉, 교과 관련 지문을 읽음으로
지문의 구조와 내용 파악,
상위 독해 기술인 추론과 적용 활용,
교과 핵심 용어와 지문 속 어휘의 쓰임 확인,
교과 개념 학습으로 인한 학습 효과는 물론
배경지식까지 두둑이 챙길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알찬 학습이겠어요
6학년 교과에서는 세계의 대륙과 대양,
기후와 지형의 특성에 대해서만 나오지만
빠작 통합사회에서는 배경지식 확장을 목적으로
관련된 지문들도 나오지요
4일차 학습에 등장한 마추픽추는
아이에게 고대 도시의 높은 기술 수준과
미스터리를 보여주는 좋은 지문이었어요
지문을 읽은 후 풀어 보는 내용 독해
문제도 좋았지만 저는 그보다
뒷장에 등장하는 문단 요약하기와
글의 핵심 내용 정리하기가 참 좋더라고요
어떤 글을 읽든 문단 간의 관계를 파악해
글의 내용을 흐름에 따라 구조화하는 것은
단기간 연습으로는 하기 어렵거든요
빠작 초등 통합사회를 통해 꾸준히
시간을 들여 연습한다면
어떤 비문학 지문을 만나도
두려움 없이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지만
아이랑 빠작 초등 통합사회로 공부하다 보니
왜 그리 결손된 부분이 많아 보일까요 ㅋ
이 교재는 학기 시작 전 예습으로도 좋겠지만
우리 아이처럼 다시 한번 정리해야 할 아이라면
복습 교재로 활용해도 참 좋겠어요
이번 방학에는 빠작 초등 통합사회와 함께
초등 사회 교과를 꼼꼼하게 정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