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6-2 (2024년) 초등 디딤돌 통합본 (2024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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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통지서를 받고 두근거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리 아이가 벌써

6학년 2학기를 맞이합니다


아이와의 홈스쿨로 동동거리며

롤러코스터를 타던 것이 아주 오래인 것 같지만

지나고 보니 찰나의 시간이네요

초등 과정을 든든하게 지켜준

디딤돌 통합본도 이번 학기로 마지막이에요




초등 3학년 국어, 사회, 과학 교과의 등장으로

3학년부터 꼬박 3년을 함께한 디딤돌 통합본

처음에 너무 두꺼운 통합본을 보고

아이가 뒷걸음질 치던 모습이 떠올라요 ㅋ


벽돌만큼 두꺼운 통합본이지만

분권하면 나름 도전할 만한 두께가 된답니다


단원별 핵심 개념부터

서술형 평가, 수행 평가까지

이 한 권이면 정말 걱정 없이

주요 과목을 학습할 수 있으니

엄마 입장에서는 최고지요






6학년 2학기가 되다 보니

국어에 등장하는 지문의 길이가

제법 길어진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첫 단원인 작품 속 인물과 나에서는

무려 3개의 지문이 등장한데다

분량이 상당히 긴 편이라

한 호흡에 학습하기가 어려워

안타깝지만 지문을 쪼개어 학습을 했네요


이번 단원은 작품 속 인물이 추구하는 삶을 파악하고

인물의 삶과 자신의 삶을 관련지어 생각해 보는 단원이라

지문의 분량이 더 길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추사 김정희와 허련의 이야기를 담은 구멍 난 벼루,

소방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숨바꼭질,

괴상한 캠프에 참여한 진진의 이야기를 담은

이모의 꿈꾸는 집을 읽고

각 작품 속 인물의 상황을 파악하고 어떤 삶을

추구하는지 알아본 후 자신의 삶과 비교하며

생각을 적어보는 활동을 하는 것이

이번 단원의 학습 내용이에요


세 가지 이야기 모두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 주는 내용이라

저 역시 재미있게 읽고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네요







운문보다는 산문을 좀 더 좋아하는 아이라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비유적 표현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지칭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찾지 못해서

비유적 표현에 대한 학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고요


실천에서 등장한 시의 내용이나

단원 어휘 다지기에서 제시된

지문 속 주요 어휘들은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큰 어려움 없이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단원을 끝낼 때마다 등장하는

단원 평가와 서술형 평가, 수행 평가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행 평가 대비에

큰 도움이 되지요


아직도 장문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서술형 평가 문제를 푸는 것은

주관식 답안 작성 요령을 익히는 좋은 방법이거든요

덕분에 1단원 작품 속 인물과 나도

학습을 잘 마쳤습니다






5학년부터 한국사를 배웠던 사회는

6학년 1학기에 근현대사를 배우고

이제는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배우게 되었어요


지구, 대륙, 국가들을 먼저 학습하고

세계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1단원의 학습 내용이랍니다


우선 세계의 나라들을 모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지도 유형을 알아보고

지구를 위선과 경선으로 나누어

각 나라의 위치를 나타내는 방법에 대해 먼저 학습했어요







우리나라의 위치를 위도와 경도에 따라

표현하는 방법은 이전에도 잠시 나왔지만

세계 나라들의 위치를 표시하는 기준에 대해

학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지구의 대륙과 대양도 알아보고

각 대륙의 특징도 배우는 등

첫 단원부터 많은 정보가 나열돼

역시 만만치 않은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나라별 영토 모양의 특징은

개인이 느끼는 것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데

주관식 문제로 적절치 않다며

아이의 항의를 받기도 했네요 ㅋ








힘겹게 소단원 1을 마치고

소단원 2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세계의 삶의 모습이 모두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점을 미리 알고 학습을 해야 해요


소단원 2에서는 특히 기후에 초점을 두고

생활 모습이 다르다는 점을 배우는데

적도와 극지방을 두고 위도에 따라 기후가 달라지고

각 기후별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후별 특징도 알아야 하고

기후별 생활 모습의 차이도 구분해야 해서

두 번째 소단원도 학습량은 많았지만

다양한 그림, 사진 자료가 제공되니

이해도 빠르고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 다른 생활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되겠지요


단원의 핵심 내용이 서술형 평가로

한 번 더 정리되어 이번 단원도

중요 내용을 잘 파악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과학 교과의 첫 단원은 전기의 이용이에요

전구의 연결 방법에 따른 밝기의 차이를 배우고

전기 절약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전자석의 성질과 일상생활에서

전자석을 사용하는 예까지 공부할 수 있어요


제가 이 부분을 배울 때에는

전지의 직렬, 병렬연결에 따라

전구의 밝기와 시간이 달라지는 걸 배웠는데

아이는 전구의 직렬과 병렬연결을 기준으로

배우기 때문에 제가 아는 내용을 반대로 가르쳤어요


전구의 병렬연결에서는 한 전구의 불이 꺼져도

다른 전구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알려줘야 했네요






개념 이해를 학습한 후 실력 문제를 풀었는데

아직 직렬연결과 병렬연결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나 봐요


실력 문제 난도가 어렵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오답이 많아 당황스러웠는데

오답 풀이를 통해 직렬과 병렬연결의

차이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하고 마무리했어요


요즘 자꾸 설명을 안 듣고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어 같이 학습을 하기가 참 어려운데

설명을 듣기 싫다면 잘 읽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엄마 마음을 아나 몰라요







단원의 기본 개념이 아직 남아있으니

전자석의 성질과 실생활에서

전자석이 사용되는 예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전자석은 전기가 흐를 때에 자석의 성질이

나타나는 현상을 이용해 만든 자석인데요

전류의 차단을 통해 자석 성질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지요


아이가 매일 사용하는 머리 말리개나

스마트 기기, 출입문 잠금장치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

전자석이 사용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실력 문제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단원 정리를 통해 핵심 내용을

짚어볼 수 있었는데요


기본 개념의 빈칸을 채우며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O, X 문제를 통해 혼동하기 쉬운

개념을 정립하는 활동을 진행했어요


여기까지가 1단원의 주요 내용

학습이고 이제 단원 평가와

서술형 평가, 수행 평가 대비로

단원을 마무리하면 된답니다








2회로 이루어지는 단원 평가를 보니

실력 쌓기에서 추가 설명을 한 부분은

잘 기억하고 답안을 작성했는데

전구와 전지의 직렬, 병렬연결이 아직도

결손된 부분이 보이네요


아무래도 직접 전구를 연결하며

실험을 하면 훨씬 수월하게 익힐 텐데

말로만 설명을 해서 이해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하지만 우리에겐 교재 말미에 있는

평가 대비 북이 있으니

평가 대비 북을 통해 좀 더 채워야겠어요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서술형 익히기,

서술형 평가, 수행 평가 3단 콤보 등장

하지만 서술형 익히기는 개념 부분에

주요 내용이 모두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읽으며 빈칸을 채우고 문장을 쓰면 되고요


서술형 익히기에서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형 평가와 수행 평가도 진행하면 되는데

일단 주관식 문제가 등장하면

별표부터 표시하는 아이인지라

어르고 달래며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3단 콤보를 거치고 나면

학교 단원 평가, 수행 평가는 걱정 없어서

엄마 마음이 아주 든든해집니다


초등 과정의 마지막 학기도

디딤돌 통합본과 함께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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