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학기 사회는 한국사가 등장하지요
요즘 한국사 때문에 머리가 아픈 우리 딸을 위해
또래 퀴즈 한국사를 함께 풀고 있어요
분량도 많고 암기할 내용이 많아 힘든 한국사지만
조금씩 퀴즈를 통해 익히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ㅋ
줄줄 외우기만 한다면 재미없는 한국사
이제는 서로 묻고 답하며
퀴즈로 재미있게 공부해요
또래 퀴즈는 한국사에서
꼭 알아야 할 부분들을 퀴즈로 만들어
아이가 매일 조금씩 스스로
퀴즈를 풀며 익히도록 하고 있어요
작은 수첩 형태라 문제집이란 느낌이 안 들어서인지
책이 오자마자 아이가 먼저 집고 퀴즈를 풀더라고요
한 장씩 넘기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또래 퀴즈
앞장엔 문제 뒷장엔 정답과 해설이 있어
혼자 넘기며 공부하기 좋아요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복습하기도 좋고
결손되었던 부분을 채워 넣기도 좋아
예습, 복습 모두 가능한 책이네요
선사시대부터 스타트!
역시 구석기, 신석기 부분은 무리 없이 잘 푸네요
컬러로 시대 구분을 해두어 알아보기 더 쉬운데요
선사시대부터 삼국, 통일 신라, 고려, 조선, 근현대까지
총 7개 부분으로 나누어
한국사의 주요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중요한 부분만 쏙쏙 학습이 가능하니
한국사 주요 장면은 모두 학습할 수 있답니다
서로 묻고 답하는 퀴즈라고 적혀 있어서
엄마가 읽어줄까 물으니
그림을 보며 직접 풀고 싶다네요
퀴즈를 풀기 전에 규칙 먼저 정하기
퀴즈를 체크하며 풀고
틀린 부분에는 컬러 테이프를 붙여
오답만 모아 다시 한번 풀기로..
요즘 사회 공부하며
한국사를 쭉 학습 중이라 그런지
아직은 틀린 문제 없이 잘 푸네요 ㅋ
고구려 부분에서도 뒷부분에 이르니
하나둘 틀린 문제가 발생했는데
백제와 가야는 더 헷갈리나 봐요
조금씩 문제를 붙들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엄마 찬스를 외치기도 하고
문제를 붙들고 끙끙 앓기도 하고
옆에서 구경하는 엄마는 재미있어요
이걸 문제집으로 풀었다면 힘들었을 텐데
서너 문제씩 본인이 원하는 만큼 퀴즈로 풀다 보니
공부란 생각이 안 들어서인지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아이 없을 때 엄마도 슬쩍~
한 장씩 넘기면서 풀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못 풀면 오기가 생기기도 하고
아무래도 경쟁 심리를 부추기니
더 잘 넘어가네요 ㅋ
총 80문제나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랑 얼마나 맞히는지
둘이 내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암기하느라 힘든 한국사 말고
이제는 또래 퀴즈로 재미나게 공부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