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물으니 아이는 특히나 마지막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주인공인 나나가 동생에게 질투를 느끼고
할머니와의 약속을 어기는 등의 행동이
자기가 약속을 어기고, 친구와의 트러블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던 부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때로는 엄마가 아무리 타일러도 들리지 않던 것이
이렇게 비슷한 인물을 보면 감정이입을 하며
본인의 행동을 돌아보는 경우가 있지요
저는 책의 이러한 순기능을 참 좋아합니다
이분의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물론 재미도 챙기고 말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