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 실전편 3권 : 초등 4~5학년 - 상위 1% 문해력 완성 프로젝트 초등 한 문장 정리의 힘 실전편 3
박지혜 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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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없이 겨울 방학을 길게 두 달 정도로 갖는 학교들이 늘어나면서

 

우리 애물단지의 겨울 방학도 두 달..

 

새학기 예습과 지난 학기 복습, 체험 활동으로 열심히 두 달을 지내보겠다 했는데

 

그 말이 무색하리만큼 목표를 제대로 이루지도 못하고 방학이 끝나가요..ㅠ

 

 

이제 교과 내용도 점점 어려워지고 어휘력과 문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문제조차 이해 안되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해놔야 하는데 말이죠

 

 


 

 

 

 

교재가 출간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메가스터디북스의 초등문해력문제집 한 문장 정리의 힘이에요

 

 

지문 독해 문제풀이로 이어지는 단순 공식에서 벗어나

 

지문의 구조와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주는 과정을 더하며

 

아이들의 독해력과 문해력 외에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힘까지 길러주기에

 

일당백을 하는 초등문해력문제집이랍니다

 

 

처음 기본 편을 접했을 때부터 마음에 들어

 

그 뒤로 학년에 맞게 기본편과 실전편으로 꾸준히 학습하고 있어요

 

 




 

 

 

일주일 5일차 학습에 4주 구성으로 꾸려진 한 문장 정리의 힘은

 

기본편에서는 지문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에 좀더 집중하고 있고요

 

실전편에서는 기본편에서 익혔던 문장으로 정리하는 방법에

 

습득한 지식을 적용한 문제풀이까지 더해 좀더 심화된 학습을 하도록 도와줘요

 

 

 

 

지문의 내용을 문단별로 혹은 글의 구조에 맞춰 정리하도록 제시된 교재를 보고

 

제가 원하던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상위 1% 학생들이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활용한다는 코넬 노트 정리 방법을 활용했기에

 

꾸준히 학습한다면 우리 아이도 이런 방법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해

 

습득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한 문장 정리의 힘 교재의 가장 앞 부분에는

 

매일 그 날의 지문을 요약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단순히 문단별 내용을 정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문단별 핵심 내용을 정리한 후

 

지문 전체의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을 갈무리해

 

한 눈에 들어오는 형태로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글의 구조에 따른 정리, 글의 내용에 따른 정리

 

이렇게 두 번의 정리 과정을 거친 후 비로소

 

지문의 내용을 문장의 형태로 요약하도록 도와주는 거죠

 

 

지문을 읽고 내용 파악만 하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은

 

글의 구조나 형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데

 

이런 형태로 꾸준히 학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글의 구조를 생각하는 힘이 길러질 수밖에요

 

 

 




 

 

메가스터디북스의 한 문장 정리의 힘은 지문의 구성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요

 

초등 교과 연계 지문과 그와 관련있는 교양 지식 관련 지문을 잘 섞어놓아

 

교과 지식을 쌓으며 동시에 배경지식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매주차 학습에서 2~3일은 사회, 과학, 미술 관련 교과 연계 지문이 등장하는데요

 

지문 페이지 오른쪽 상단을 보면 어느 교과, 어느 학년과 연계된 지문인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날 학습한 지문은 과학 6학년 2학기 과정과 연계된 지문이었네요

 

 

애물단지는 엄마가 짚어준 교과 연계 지문 표시를 보고

 

자기가 6학년 교과 과정을 배우는 거냐 묻기에

 

관련된 내용을 미리 읽어보고 나중에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거라고 설명해줬어요 ㅋ

 

 



 

 

 

지문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하자면

 

교과 연계 지문과 교양 지식이 섞여있다고 하지만

 

주차별 학습 지문에도 작은 비밀이 숨어있답니다

 

 

매주차 학습하는 지문이 하나의 주제어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애물단지가 학습하고 있는 실전편 3권에서는

 

빛과 그림자 / 변화 / 환경 / 관계

 

4개의 주제어를 바탕으로 주차별 학습이 진행되는 걸 알 수 있어요

 

 

매주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 다양한 영역의 지문을 학습하며

 

배경 지식을 쌓다보니 연관된 부분을 바탕으로 지식이 확장되어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도 이 교재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문의 내용을 읽고, 3단계로 요약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본격적인 문제 풀이가 이어지는데요

 

 

아이의 문해력과 어휘력을 높힐 수 있는 6 가지 유형의 문제가 등장합니다

 

우선 글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했는지 체크하기 위해

 

주제 찾기, 내용 이해, 내용 추론 관련 문제가 제시되고요

 

 

어휘력 관련해서는 어휘 이해, 어휘 적용, 어휘 관계 파악과 관련된 문제가 등장해요

 

단순히 어휘의 의미만 파악하는 것을 넘어서

 

어휘 사이의 관계까지 아이가 고려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덕분에 문제 풀이를 하며 자연스레

 

상의어와 하의어 혹은 유의어와 반의어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고 말이죠

 

 

 



 

 

 

 

기본적으로 교과 내용과 연계된 지문이다 보니

 

지문을 읽고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요

 

요즘 계속적으로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하는 진화론 관련 지문이 등장하니

 

아이와도 이런저런 할 얘기가 많아지더라고요

 

 

특히 최근에 누구에게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뭐냐 묻기에 검색해서 보여주며 설명한 적이 있는데

 

유인원의 진화도 넓게 보면 진화론의 한 축을 차지하잖아요

 

환경에 따른 생물의 진화를 보여주는 다윈의 진화론을 이야기하며

 

연관지어 함께 이야기를 끌어가니 아이에겐 흥미진진했던 모양이에요

 

 

이렇게 과학 5학년 2학기 과정에 나오는

 

진화론 관련 배경지식도 하나 습득해봅니다 ㅋ

 

 




 

 

 

 

교과 연계 지문이라고는 하지만 실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기 마련이죠

 

미술 관련 교과 지문이지만 요즘 이슈가 되는 환경 오염과도 연결되어

 

아이뿐 아니라 저에게도 많은 생각 거리를 준 정크아트가 그러합니다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많은 이슈가 나오고 있는 요즘

 

정크아트도 그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몇 해 전 아이와 환경 보호 관련 활동을 하며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공부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 지문을 읽어보며 기존의 경험에 또 하나의 배경 지식을 더하며

 

지식 체계를 확장했습니다

 

 



 

 

 

 

지금까지 학습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지문의 내용을 단순히 정리하는 활동이 아니라 내용 정리에도

 

엄연히 단계가 정해져 있어요

 

 

첫 주에는 빈 칸 채우기 정도로 진행되던 한 문장 정리하기가

 

3주차에 들어서면서 문장을 완성하는 형태로 바뀌거든요

 

처음부터 문장을 완성하라고 하면 아이들이 너무 부담스러워 할테니

 

빈칸 채우기 부터 시작해 문장의 일부를 완성하는 활동을 거쳐

 

비로소 완전한 한 문장으로 만드는 법을 익히도록 서서히 진행하는 거죠

 

 

 

서술형 답안을 작성할 때에도 늘 문장 성분이 다 빠진 허술한 문장으로

 

엄마를 괴롭게 했던 우리 딸도

 

메가스터디북스의 한 문장 정리의 힘으로 공부하면서

 

서서히 완성된 형태의 문장으로 내용을 정리하는 법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교과 학습과 높은 난이도의 문해력을 요구하는 학습에서 살아남기 위해

 

메가스터디북스의 한 문장 정리의 힘으로 꾸준히 학습하고

 

문해력과 배경지식을 모두 잡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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