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15분 독해 2A - 초등 1~2학년 수준, 100퍼센트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연계
김명순 외 지음 / 사회평론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01.jpg



일주일여의 학습을 마무리하고


이제 드디어 2학년 1학기 과정이 수록된


2A 교재로 넘어왔습니다



초등 전 학년의 학습 진도에 맞춰 주요 교과의


핵심 개념과 연계된 글을 읽고 문제를 풀도록 되어있기에


용선생 15분 독해만 풀어도 교과 예습까지 한 방에 된다는 점


다시 생각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02-1.jpg


02-2.jpg





2학년 1학기 교과를 훑을 수 있는 


용선생 15분독해 2A 의 첫날 학습은 

봄 단원이 등장했어요



사실 아이들 7세부터 9세까지가 가장 이갈이가 활발한 때인데


그에 맞춰 이런 단원이 등장하니


아이들도 무척 흥미롭게 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딸도 빠진 이를 지붕에 던져야 한다면서


지붕으로 올라가자는 통에 난감했던 기억이..ㅋ


알고보니 봄 단원에 옛날 풍습을 소개해줘서 그랬었나봐요




03.jpg





둘째날 학습에서는 국어의 편지쓰기 단원이 등장했는데요


평소 국어 과목을 어려워하는 아이답게


이미 배우고 지나간 단원임에도 불구하고


맞춤법에서 고전했어요


'보냇다' 에서 받침이 잘못된 것인데


기본형인 '보내다'를 적어서 땡!


시점도 올바르게 적어야지요



그 외에 받아쓰기에서도 매번 틀리던 '드러나다' 를 또 틀려서..ㅠ


정말 한 번 잘못 입력된 맞춤법은 고쳐주기가 참 어렵네요




04-1.jpg


04-2.jpg






셋째날의 학습은 봄 단원이 또 등장했어요


계절의 변화에 따른 농사일을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도시 생활이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농사와 관련된 용어 자체가


이미 낯선 것 투성이라 그런지


엄마 입장에서는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어휘들을 많이 틀렸어요



볍씨같은 경우 본문에서도 이미 등장했는데..


이건 꼼꼼하게 읽지 못했다는 의미겠죠


이래서 꾸준한 독해와 어휘학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덕분에 지나간 단원도 이렇게 짚고 넘어가니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05-1.jpg


05-2.jpg






용선생 15분 독해는 주요 교과의 핵심 주제를 본문 그대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 동화, 설명문, 논설문, 보고서 등 여러 형식의 글로 제시해


장르별 독해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래서 교과서의 내용을 예습하지만 지문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형식으로 만날 수 있지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여러 형식의 글을 읽는 법을 배우기도 하지만


내용의 연계와 더불어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서 익힐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구도를 제시해주는 건 결국 아이들의 배경지식을


보다 확장시켜주고 교과들의 내용을 하나로 통합해


지식 체계를 넓혀나가는 힘이 되어주기도 하거든요




06-1.jpg


06-2.jpg






스스로 받아쓰기까지 시험보고 엄마의 채점을 맡기위해


책상위에 교재를 올려두는 애물단지를 보며


이렇게 짧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 공부습관을 기르는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달아요




오늘도 용선생 15분 독해로


짧지만 강력한 독해 공부 잘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