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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자신감 초등 5단계 - 긴 글은 빠르게! 어려운 글은 쉽게! ㅣ 독해력 자신감 5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동안 풀어오던 독해력 자신감 4단계를 마무리하고
이제 5단계에 돌입했습니다!
확실히 4단계부터 난이도가 좀 높아지는구나 느꼈는데..
5단계도 제법 어렵네요
아무래도 6단계부터는 한 학년 더 올라가고 난 후 도전해야 하나 살짝 고민 중이에요 ㅋ

지학사 독해력 자신감 5단계
모든 교과의 기본이 되는 것은 국어. 그리고 독해력.
지문을 제대로 읽고 이해해야 비로소 제대로 된 학습이 가능한 법이죠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독해기술을 먼저 소개하고
그에 맞는 독해지문을 제시해
스스로 독해기술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 체크해보도록 하는
지학사의 독해력 자신감이야말로
독해력을 기르기 딱 좋은 교재라는 생각을 해요

아이의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교재들을 두루두루 겪어보는 중이지만
제가 지인들에게 지학사의 독해력 자신감을 추천하는 이유는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해력을 기르는 아이와 달리
독서를 안좋아하는 아이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독해력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교재라는 것때문이에요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고 책을 잘 읽는다면 독해교재는 부수적으로 가볍게 다뤄도 좋지만
우리아이처럼 독서를 안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독해력을 기르기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독해기술을 콕콕 집어주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학사 독해력 자신감이야말로
필요하고 효과적인 교재일 수밖에요

독해 기술의 주제는 시리즈의 다른 권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문제는 단계가 올라갈 수록 높아지는 지문의 난이도겠지요
지문이 길지는 않지만 확실히 내용이 보다 전문적인 것들이 많고
어휘의 수준 역시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오늘 공부할 독해기술은 글의 주제 파악하기 입니다
사실 어느 글이나 글의 주제와 목적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요
이미 여러번 지문을 읽으며 글의 주제를 찾는 연습을 했지만
길지 않은 지문임에도 주제를 명확히 찾아내지 못하는 것은
아이의 독해력이 아직도 한참은 부족하다는 증거일지도 몰라요
틀린 부분을 함께 고치며 어느 부분에 유의해가며
글을 읽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맥락잡기

다음날의 독해기술은 설명의 대상과 방식 알기입니다
설명의 대상을 찾기는 쉽지만
설명의 방식을 파악하기는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설명의 대상을 알려주기 위해 어떤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지 알려면
우선 설명의 방식에 어떤 유형이 있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정의/ 예시/ 분류/ 분석/ 비교와 대조 등
우리도 이미 학교다닐 때 공부했던 다양한 설명 방식 중
지문에서 사용된 설명 방식을 찾아야 하는데요
이 중 가장 헷갈리기 쉬운 것이 분류와 분석
분류는 일정 기준에 따라 다양한 대상을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고
분석은 하나의 대상을 다양한 기준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
즉 용어가 비슷할 뿐 전혀 다른 설명방식인데요
애물단지도 용어의 비슷함때문에 이 부분을 틀린 것 같네요

주장과 근거 알기를 지나 다양한 자료가 있는 글을 읽을 때
알아야 할 독해기술도 공부했어요
글 속에는 정보 전달을 위한 다양한 자료가 첨부되기도 하잖아요
이럴 경우 정보를 통해 알리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지문에 제시된 자료를 잘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여전히 지문 이해력이 부족한 우리딸은
오늘도 실수를 했네요

사실 독해기술의 주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이전 단계 학습을 떠올려보면
지문의 난이도나 어휘가 다소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독해기술을 배울 때에도 많이 틀렸는데..
독해 적용으로 들어가자 더 우수수 틀리는..ㅠ
진짜 독해력은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는..

비문학쪽 독해기술을 두루 살펴보았으니
이제는 문학부분 독해기술도 봐야지요
우선 운문문학을 읽으며 살펴봐야하는 독해기술부터 공부!
중딩이들 가르치며 수만번을 외쳤던 직유법과 은유법을
여기서 또 만나니 반갑기도 ..
비유법을 아직 제대로 배우지 못한 애물단지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어버버한 상태
틀린 문제를 설명해주고 함께 풀었지만
아마도 백번 넘게 설명을 해주어야 비로소 이해할 것 같네요..
다른 아이들이 그러했듯이..ㅋ

다음은 산문문학의 핵심 요소인 이야기의 3요소 입니다
흔히 우리가 소설을 읽을 때에는 주인공과 사건만 살피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야기의 3 요소는 인물, 사건, 배경 이지요
소설의 종류에 따라 배경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설도 있으니
아이들이 글을 읽을 때에 꼭 배경도 눈여겨 보도록 알려주세요

제시된 독해기술을 다 살펴보고 이제는 적용에 들어갈 차례
첫 지문은 우리의 전통 가옥 한옥에 대한 설명문이었어요
독해 적용에 들어가면 다시 어휘력부터 차근차근
내용을 전개해나가는데요
아이에게 알려주진 않았지만 사실 이 어휘력 부분은
지문 속의 중요한 어휘들을 미리 알려주는 길잡이같은 역할이랍니다
아이가 조금 영리하다면 이걸 눈치챌 수 있을텐데..
우리 딸에겐 그런 머리가 없는가봉가..ㅠ
아직도 글 내용을 온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중간중간 삑사리 나고 있지만
5단계를 마무리할 즈음에는
보다 고학년에 다가갈 수 있는 독해력을 지니게 되길..
고학년 올라 가기 전 독해력 자신감으로
독해력 꽉 잡고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