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된 임금님 분도그림우화 19
루이스 데 호르나 지음, 김영무 옮김 / 분도출판사 / 198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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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즐거움에 대한 가치를 알수 있고 진정한 친구에 대해 생각하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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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 핀두스의 네번째 특별한 이야기 핀두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4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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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책. 더불어사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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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아이들 - 아동 문학 이론의 새로운 지평 현대의 문학 이론 31
마리나 니콜라예바 지음, 김서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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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동이론서다.  이론서를 읽는 다는 건 쉽지가 않다.   읽으면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 잠깐 헛생각을 해버리면 읽으면서 놓쳐버린다.   또 책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데 읽지 않은 책이 더 많으니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떨어진다.  대신 앞으로 읽어둬야 할 책이 생겼고 나만의 시각이 아니라 시대적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될 듯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라마다 문화적 특성에 따라 같은 책이  좋은 책이 될 수도 그저 그런  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혹 유명한 상을 받은 외국 그림책을 볼 때 상을 받았다는 게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었다.  이제 보니 그것은 우리의 정서와 그 나라의 정서가 틀리기 때문 이였다.  가족이 함께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아이에게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서 주인공이 자기 방으로 갔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또 나라마다 언어가 있어 그 나라에서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할지라도 그에 맞는 번역이 어려워 받아들이는 게 틀리다고 하니 아동문학, 성인문학 특히 아동문학은 근본적으로 번역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 유독 번역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해하는데 더 어려움이 컸고 용어의 정의와 기호화가 아직은 낯설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도 문화적 차이일까? 아님 나만의 차이일까?

전통적인 어린이책의 매력은 예측 가능성. 즉 알아보는 기쁨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꾸만 똑같은 책을 고르는 이유가 지금 읽고 있는 텍스트가 전에 읽었던 모험 이야기와 연결시키고 비교하고 대조한다.  무의식적으로 아이들이 독서하는 동안 행하는 창조적 작업이라고 하니 아이가 같은 책만 본다고 나무랄 것만은 아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판타지 소설을 많이 언급해 놓았다.  판타지는 상상적인 책들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해주고 그들의 지평을 일상의 리얼리즘이라는 좁은 한계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특히 <로빈손 크루소>에 대해서는 도덕적 가치와 자연과 인간의 행동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고 중심 주제는 아동이 부모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자라고 성숙해지며 독립하기까지의 영원한 투쟁으로 집-출발-모험-귀향이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판타지로써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어른인 내가 보아도 판타지 영화 <헤리포터 시리즈>를 보면 재미가 있다. 현실세계에선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며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타지 책만 읽는 것도 너무 상상의 세계에서만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 현실은 그게 아닌데 말이다.  한쪽으로의 편독보다는 골고루 읽는데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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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어린이.어른
폴 아자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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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 책에 대한 이론서로써 어린이 책의 발달 과정과 의미, 책을 쓴 지은이의 주변 환경과 사상, 책의 영향 및 나라마다의 특성과 관심도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설명해 놓았다.   그래서 막연하게나마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주는 책이다.

어른은 어린이의 말에 자꾸 귀를 막는다는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어린이들은 “우리에게 책을 주세요.  날개를 주세요.  우리도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걸 모두 배우고 싶어요.  하지만 제발 우리에게 꿈도 남겨 주세요.” 하는 말에 지식이나 도덕적 교훈이 담긴 책을 권하며“나는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티를 내지 않죠.  나는 노는 시간에도 공부에 매달립니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나로서는 놀고 싶은데도 공부하고 있는 건데, 다른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나는 상관없습니다.   나는 하품을 합니다.   그건 내가 열중하고 있다는 증거죠.  나는 지쳤습니다.  그건 내가 즐겁게 지낸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모습에  만족해하는 건 아닌지.  

예나 지금이나 부모의 욕심은 비슷하나보다.  아이들에게 지식이나 도덕이 담긴 책을 권하고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것보다는 하나의 지식을 알은체 하면 아이가 기특해 보이는걸 보면 말이다.  그래서 놀이의 즐거움 보다는 놀이의 즐거움이 교육에 이용되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수학동화니 원리과학이니 사회탐구니 하며 전집으로 사다놓고 읽기를 원한다.  하지만 정작 나는 이런 책을 보지 않는다.  솔직히 몇 장 넘기다 보면 너무 재미없어서 그냥 덮게 되는데 말이다.  그리고 수학은 너무 빨리 배우면 아이가 실리적이고 타산적인 사람으로 하나를 주면 하나를 받아야 된다는 사고방식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늙어 효도를 받고 싶다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라고 한다.  읽다보니 무지에서 오는, 먼저 접해줘야 된다는 조급함에서 읽게 했던 책들이 어쩜 독이 됐겠다는 생각에 맘이 무거워진다. 

그렇다면 어린이들은 어떤 책을 좋아할까?  책을 읽으며 어떤 것을 배울까?  어린이는 진리와 정의가 승리를 거두는 책으로 결말은 반드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것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사랑은 모르지만 사랑이란 가장 숭고하고 훌륭한 감정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또 책은 읽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모르는 이를 받아들이게 되며, 경애의 씨앗을 뿌려 깊은 우정으로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것이라 한다.   그럼 좋은 책은 어떤 책일까? 요즘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학교 도서관 등 눈만 돌리면 책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 좋은 책을 고른다는 건 쉽지가 않다.  저자는 예술의 본질에 충실한 책. 즉 직관에 호소하고 사물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힘을 주는 책, 어린이들도 읽자마자 이해할 수 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책, 어린이들의 영혼에 깊은 감동을 주어 평생 가슴 속에 추억으로 간직되는 책. 어린이들이 즐겨 머릿속에 그리는 것을 그대로 담은 책으로 온 세상 삼라만상 속에서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추어 선택된 것으로 어린이들을 해방시키고 기쁘게 하며 행복하게 하는 이미지, 눈 깜짝할 사이에 어린이들한테 덤벼들어 그들을 현실 세계의 굴레로 얽매어 버리지 못하도록 지켜주는 신비의 세계을 주는 책.  감상이 아니라 감수성을 자각시켜 주는 책으로 인간다운 고귀한 감정을 어린이들의 마음에 불어넣는 책, 동식물의 생명뿐 아니라 삼라만상의 생명을 모두 중시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책.  영혼 속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고 건강하게 기르려는 책, 지식의 한계를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 책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더 많이 있지만 특히 인간의 심성에 대한 인식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는 책을 말한다.

한권의 책이 의미하는 바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다.  책 속에서 여행을 하고 상상을 하며 얘기를 나누고 자아 존중감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책을 권해주기 위해 노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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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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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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