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다는 먼저 CD를 들었다.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가 음악을 따라 흘러 나왔다. 아이들이 들으니 친구들인 아이들의 목소리가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 책을 펼쳤다. 그림으로 표현된 바다 동물들의 모습이 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용은 짧은 문장과 단어가 반복되어 읽기가 쉬웠다. 또 운율이 있어 재미가 있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악보가 있고 부르기가 쉬워 엄마가 아이한테 불러주기도 좋았다. 또 스티커북이 있어 스티커 놀이로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CD는 엄마의 조용한 목소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잠자리 음악으로 들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