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칭찬의 힘 -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
어린이행복발전소 글, 박종연 그림 / 청우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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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저질렀을때, 혼이 나지 않고 칭찬받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일인지, 잔뜩 긴장하고 있는 찰라에 격려의 말한마디는 긴장하고 있던 근육들을 부드럽게 만들면서 더 잘하고 싶고, 다음엔 정말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을 하곤한다. 꾸중을 들었을때보다 칭찬을 받았을때 더 의욕이 생긴다는 사실은 누구나 경험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칭찬은 멈춰있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집에서 키우는 화초들조차도 칭찬받고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자란 화초가 더 싱싱하고, 건강하다. 열매도 크게 맺고,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이렇듯 칭찬은 세상의 모든것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3살때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매일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도, 전교회장에 출마하여 학생들의 발이되어 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진수에게 큰힘이 되어준것도 아빠의 한마디 였다. "앞으로 전교회장도 하고, 학생회장도 하고, 총학생회장도 해보자, 도전해서 안될일은 없단다. 아빠가 도와줄께' 아빠의 칭찬한마디는 진수의 인생의 꿈이 되었다. 꿈을 가진사람은 행복하다.
 
꿈을 가진사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자신이 노력한 만큼 변화되고, 성장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진수역시도 전교회장에 이어 장애인 올림픽에도 도전장을 내려고 한다. 이렇듯 칭찬은 꿈을  이루는데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도와준다. 꿈을 이루게 도와주고,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칭찬의 말이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게 자식앞에서만큼은 참 힘들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서 더 많이 칭찬해주고, 더 많이 해줘야 하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리 단점을 찾는데 더 익숙한지...시험을 앞둔 두아이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많이 해줘야지  매번 다짐을 하면서도, 눈만 마주치면, 칭찬보다는 잔소리를 더 많이 하게 된다. 칭찬도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지 습관화가 되려나 보다..오늘만큼은 꼭 칭찬으로 하루를 열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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