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좋은 친구.

365 창의력 만들기 대백과 - 하루에 한 가지씩 만들면 아이들 창의력이 쑥쑥쑥!
피오나 와트 지음, 에리카 해리슨 그림, 김정미 옮김 / 미세기 / 2008년 11월

혼자서 조물락 조물락 만들기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이책은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모든것을 해보고 싶어하는 딸아이, 그림 그리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화려한 색감을 선택할수 있고, 무엇보다도 재료비가 많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엄마가 없는 시간에도 아이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고, 책이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서 한장 한장 넘기기에도 그만입니다. 유치원생은 엄마의 도움을 받고, 초등 저학년부터는 혼자서도 충분히 이해하면서 만들수 있답니다.
 
올 겨울방학에 만난 책중에 단연 1위로 뽑는 만들기책,아이는 홈스쿨링 할때도 입체북을 만들어 간단하게 북극곰에서 편지를 썼고, 움직이는 인형을 만들어서 인형놀이도 하면서 놀았습니다.
어린조카에게도 선물로 만들어주고, 이책 덕분에 딸아이는 재능많은 언니가 되었답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에 손가락을 이용한 물감찍기, 물감튕기기, 콜라주. 계란껍질을 이용한 달걀인형까지 다양한 미술활동을 한권의 책에 모두 담아놓았습니다. 올1년동안 책을 이용한 독후활동에 이책의 아이디어가 많이 사용될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엽서에도 콩괴물이 등장할것 같고, 아이의 미술실력도 쑥쑥 늘어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엄마가 사진을 찍어놓기도 전에 친구들에게 나눠준 선물도 있고 해서 많은 작품들을 남기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앞으로 우리아이 이야기코너를 통해 종종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의 활용이 일회성이 아니기에 앞으로 두고두고 활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