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시테크 교육법 - 워킹맘을 위한 시간대별 자녀교육 전략서
강신미 지음 / 가야북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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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모든 부모가 좋은 부모가 되길 원하지만, 모두가 좋은 부모가 되는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되기는 쉽지만, 좋은 부모 되기는 어려운것이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부모 된자가 끊임없이 변하려고 노력하고, 배우기를 멈추지 않는 담금질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좋은 부모는 아무나 되는것이 아니고, 철저하게 자기 훈련을 한 사람이 될수 있다.  

직장일과 집안일을 병행하면서 두아이를 반듯하게 키운 저자는 말한다. 두아이가 바르게 자라서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 공부하게 된것은 어릴때부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스로 공부를 하도록 습관을 들였기 때문이라고,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믿고, 어릴때부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하나라도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했고, 그 결과가 지금 두아이에게 나타났다고 한다.(큰아이는 단국대학교 이공계에 수시합격하여 진학하였고, 작은아이는 한성과학고에 다니면서 이번에 포항공대와 카이스트에 합격하여 조기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어렸을때부터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엄마표로 시간관리를 했으며, 아이를 믿고 잘할수 있도록 칭찬을 해주고, 아이의 꿈을 키워주고, 아이의 능력을 믿고, 자신감을 심어주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사소한 일에 있어서도 엄마는 항상 깨어있어야만 아이들이 지금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다. 엄마의 주관이 똑바로 서있어야 아이의 특성을 찾을수가 있다. 아이들은 자유분방하게 해주면서 상상력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의 특성을 저절로 찾을수가 있다. 엄마는 무엇보다도 집을 아이들의 공간으로 만들고, 아이들한테 말 한마디라도 한번쯤 생각하고 정리해서 대화를 해야 한다는것이다. 아이들은 어른처럼 성숙하지 않아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감정이 있기에 항상 인격적으로 대하고, 꾸중보다는 격려를 통해 아이들의 특성을 발휘하게 해줘야 한다. 

아이를 잘키운 엄마들의 교육서를 볼때마다 내 두아이를 뱃속에 다시 넣었다가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러면 그때는 잘 키울것 같은 생각이 든다. 조금 일찍 교육서를 가까이 하지 않은 후회가 밀려온다. 사춘기에 접어든 두아이의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칠수도 없고, 부단히 노력해야 함을 알기에 오늘도 읽은 부분을 또 읽고,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내일보다 그래도 오늘이 낫기에, 엄마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 주문을 외고 있다.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하자.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옮기는 엄마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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