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1 - 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다 (45억 년 전~300년) ㅣ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1
오강원 지음, 김종민.서영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9월

초등4학년 딸아이의 2학기 사회과목의 첫단원이 문화재와 박물관이다. 사회를 어려워하는 딸아이를 위해 2학기들어 마음맞는 친구들과 함께 역사나들이를 시작하였다. 오빠 어렸을때 많이 따라다녀서 역사에 관해서 조금은 알겠지 하는 마음을 가졌는데, 수업을 시작한 아이를 보니 생각보다 우리역사에 대해서 모르는것이 많았다.
 
몽촌토성과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다녀온후에 아이와 함께 이책의 첫장을 열었다. 그리고 지구가 생겨나기 전부터 차근 차근 설명해주는 한국사 교실을 함께 읽어가기 시작했다. 답사를 먼저 한후에 접한 책이라 그런지 아이는 생각보다 이해를 쉽게 하면서 잘 따라와 주었다.
 
직접 체험한 구석기시대의 사냥할때의 도구의 사용방법과,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반달형 돌칼등등 책속의 유물의 쓰임새를 직접 해본것들이 많아서인지 관심을 갖고 더 유심히 살펴보곤 하였다. 내용또한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가 혼자서 읽고 이해하였다.
무엇보다도 유물사진들을 큼직큼직하게 싣고 있어서 문화재를 배우고 있는 아이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듯, 우리역사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된 딸아이의 역사공부에 체험학습과 함께 좋은 교재를 만난것 같다. 다음 역사탐험장소가 국립중앙박물관의 구석시대에서 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전시실이기에, 2편도 무척 기대된다.
 
책 속의 부록 클릭, 역사유물속으로 아하~ 그렇구나 편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조금 더 깊이 알수 있어서 좋았다. 확실한 연표정리와 나만의 한국사 정리 노트편에서는 책을 읽고 난후 엄마와 함께 정리할수 있어서 좋았다. 딸아이와 함께 1권의 홈스쿨링은 한국사 정리노트를 참고해서 함께 해보았다. 주어진 자료의 활용측면에서 100 % 만족이었다.
 

유물의 활용이 많은 선사시대의 이야기를 정리하기 위해 계단식 책 만들기를 이용하였다.

인류의 출현과 한반도에 등장한 첫사람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의 유물에 대해 알아본후에..

유물의 쓰임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고구려, 백제, 신라, 금관가야의 시조에 대해서 알아보고, 연표를 정리한후에 마감하였다.

다음번 역사나들이때에 직접 만든 한국사교실부록(?)을 들고 가려고 한다. 자세하게 요약 설명된 자신만의 한국사노트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