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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에 친구가 가득 ㅣ 작은 곰자리 5
신자와 도시히코 지음, 오시마 다에코 그림, 한영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어렸을때 친구들과 놀이를 할때면, 친구보다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우리집에는 텔레비젼있다, 하면 친구는 우리집에는 텔레비젼도 있고, 냉장고도 있다 하는식으로 점점 더 많이 많이를 외쳤던기억이 나네요.
흥~! 그럼 나는..나는.. 흥~! 그럼 나는, 나는~~
그림책속의 미래와 산이의 모습이 볼수록 사람을 즐겁게 합니다. 미래와 산이의 친구자랑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을때 또다른 친구 도희가 말합니다.
"친구의 친구는 친구야" 산이랑 미래는 친구, 미래랑 붕붕이는 친구, 그러니까 산이랑 붕붕이도 친구야~ 나도 붕붕이랑 친구고..붕붕이 그림책을 좋아하는 저까지도 미래와 산이의 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엄마를 좋아하는 우리딸하고도 친구, 딸아이의 친구들도 엄마의 친구가 되고, 그래서 갑자기 부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친구들이 많아져서 든든해졌습니다.
'친구의 친구는 친구니까요~!! 온세상에 친구가 가득합니다. 온우주에 친구가 가득합니다.
책표지에 그려진 아이들의 표정도 각양각색, 닮은 얼굴이 없습니다. 나와 다른 모든사람들과 친구과 될수 있는 세상, 우리아이들의 마음속에 열린마음을 선사해줍니다.
친구의 친구는 친구~!! 우린 모두 친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