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11 - 여러 가지 물질
강현옥 지음, 허현경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초등4학년 과학 2단원이 우리생활과 액체이다. 우리주변에 있는 액체물질에 대해서 알아보고, 액체를 관찰하고, 액체의 성질에 대해서 공부하는 단원이다. 액체의 무게도 나오고 부피도 나오고, 하지만 부피가 무엇인지 용어설명은 없다.
 
하지만 교과서에 빠진 개념과 체계를 잡아주는 손에잡히는 과학교과서의 여러가지 액체이야기에는 개념설명이 나온다. 그것도 자세하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밀도가 무엇인지 직접 실험을 할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준다. 액체의 밀도를 이용해서 삼색층을 만들수도 있다. 물엿, 간장, 기름만으로도 3층을 만들수가 있다. 밀도가 가장높은 물엿이 가장 아래에 가라앉고, 그위에 간장, 가장 윗부분에 기름이 떠서 액체로 된 3층탑을 만들수 있다. 이모든것이 밀도의 차이라는것, 실험을 곁들여 설명을 해주니 아이도 또다른 실험을 하자고 졸라댄다.
 
그 덕분에 딸아이는 2단원 액체는 100점을 맞아왔다.(반에서 두명이 나왔다.^^), 말 그대로 교과서에 빠진 2%를 이책이 잡아준셈이다. 아이의 교과과정에 맞게 함께 읽어가니, 아이의 이해도 빠르고, 관심도 많고, 게다가 실험까지 할수 있어서 과학이 재밌는 과목으로 바뀐것 같다.
엄마 역시도 아이가 좋아하니,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 셈이다.
 
한꺼번에 무작정 읽히기 보다는, 아이의 교과과정에 맞는 부분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읽어주면, 아이의 이해도 빠르고, 엄마도 설명하기가 쉬워지고, 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아이의 학교실력도 올라가니, 책뿐만 아니라 학교성적까지도 손에 잡혀지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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