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알렉스와 페니 이탈리아 편 - 첫 번째 임무 - 세계비밀연구소를 찾아라!
자다 프란차 지음, 고정아 옮김 / 해냄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먼저 책을 받아본 첫느낌은 책커버가 두꺼운 하드케이스로 되어있고, 책의 바탕화면이 파란색에 알렉스와 페니의 당당한 모습이 뭔가 제대로된 모험을 떠날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책의 주인공인 쌍둥이 남매인 알렉스와 페니는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부터 다릅니다.
역시 우리집 두아이들도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이 다르지요. 이것이 성격의 차이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두아이의 여행길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은 알렉스와 페니는 비밀요원이 되기위해 세계비밀연구소를 찾아나섭니다.
여름방학을 지루하게 보내던 남매는 연구소의 변장지시에 따라 최첨단 이동수단인 열기구를 타고 미션을 수행합니다.
 
제노바를 상징하는 건물인 '란테르나'라는 등대는 거대한 램프에 올리브기름을 태워서 그 빛으로 항구의 입구를 표시하고 램프는 탑 꼭대기에 있습니다.
밀라노에 가면 냉정과 열정사이에 나왔던 두오모 성당이 있고, 피사의 사탑은 해마다 1밀리미터씩 옆으로 기울고 있어서 여러 건축가가 탑을 지탱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바닥에서 피뢰침까지 높이가 340미터, 꼭대기까지는 503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만자탑과 조개껍데기 모양의 피아자 델캄포는 인상적인 건물로 남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장소들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탈리아 곳곳의 역사와 문화, 예술가까지 알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는 책입니다.
 
영화에서 먼저 보았던 장소들은 더 정이가고, 웬지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그때의 장면들이 생각나고, 주인공이 떠오르고. 그래서 떠나고 픈 충동을 느끼게도 합니다.
 
알고있었나요코너에서는 콕집어 요점을 정리해주고, 미로나퀴즈, 퍼즐.선긋기.색칠하기. 낱말맟추기등은 쌍둥이 남매와 함께 미션을 풀어가는 즐거움도 전해줍니다.
 
제2편의 이집트편도 기대가 되며, 아울러 우리나라편도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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