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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울에 풍덩 - 제2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소원라이트나우 12
이재은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내 심장이 풍덩
월미도 바다를 누비던 도란은
오빠의 경성 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함께 상경해요.
🌊
소원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푸울에 풍덩』은
푸른 푸울의 표지와 책갈피부터
설램의 시작이었네요.
🇰🇷
때는 '만세'가 금지어가 된 일제시대,
여자가 공부 잘하면 집안이 망한다는 그 시대,
시집 잘 가는 것을 목표로 하라며
그저 순리대로 살아가던 도란에게 운명처럼
월미도에서 만났던 규옥 덕에
'경성수영장'에 발디딜 기회가 생겨요.
🏊♀️
자신에게 호의적인 규옥과 규옥의 모친덕에
처음 푸울(pool)을 보게된 도란.
처음보는 남사스런 수영복,
처음보는 고인 파란 물,
파도에서 수영할때와는 다른 어색함,
바다에 비해 낮은 수심까지.
같은 물 낯선 물이었지만
역시 도란은 물을 만나야 사는 느낌이었어요.
규옥마저 라이벌로 만들어버린 도란의 숨은 수영실력,
순수한 매력으로 썸남과 자유연애도 하고
야밤에 몰래나와 수영훈련까지하며
장학생으로 뽑혀 학교에 다닐 자신을
꿈꾸기 시작해요.
🙏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하는 일을 남들이 좋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단순히 1등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의 이야기와는 다른
매력요소들이 있어요.
근대라는 배경에서 일본의 속국이 된 조선이
땅 속에 같힌 푸울의 물 같아 보였거든요.
🙏
그 안에서 일본인, 친일파, 조선인들이 뒤섞여
각자의 방식대로 나아가고 있지만
결국은 누군가 정한 틀 안에서 움직여야만
인정받는다는 모순적인 느낌도 받았어요.
조선 안에서도 낮은 여자의 위치인 도란이
집안의 남자, 친일파, 일본의 세력에까지 맞서야 한다니,
한 소녀에겐 너무도 가혹한 환경이지만
좋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것에 몰입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읽는 내내 부럽고 또 부러웠네요.
❤️🔥
이 책을 읽고 두근거리는 이 심장이 말해요.
❝너도 좋아하는 일이 있잖아.
그 일로 인정받고 싶자나❞
내가 좋아하는 것은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 있다는 걸,
그렇기에 내가 뛰어들어야 할 푸울은
바로 이 현실 속이라는 것!
🫶
현실에 좌절하기 전에
"좋아하면 GO!"를 외치게 만드는 이야기에
맥주병인 저도 단숨에 완주해버렸어요.
🫧나도 몰입의 푸울에서 수영하고싶다!
🫧 허우적대더라도 내 의지로 발버둥 치고싶어요
{\__/}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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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책으로 즐거운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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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ꕥ<\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소원나무 @sowonnamu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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