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4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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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상에 다툴 일만 너무 많을때.
살다보면 '장애물'을 만날 일이 꼭 있어요.

🔖
인생에서 위기는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철학이 있는 사람은 위기를 다르게 본다.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철학 없는 사람은 같은 문제 앞에 좌절하지만, 철학 있는 사람은 같은 문제 속에서 성장한다. p.5

성장하고 싶을 때 저는 철학책이 끌려요.
내 안에 힘을 키울 방법을 근본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에요.

🧠
물론 철학을 이해하는 건 여전히 어려워요.
많은 철학자들, 다양한 이론들을
모두 안다고 이해한다고 허세를 부리고싶지만
초보는 마음에 새겨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요😊

🔖
과거를 영양분 삼아 오늘을 사는 사람은 훨씬 더 유연하다. 상처는 무기가 되고, 실수는 방향을 바꿔주는 이정표다. 차이는 단순하다. 과거에 머무르느냐, 아니면 과거를 발판 삼아 나아가느냐. p.71

✒️
한 문장, 한 페이지, 한 순간에
자신을 머물게 하고
스스로를 비추어 내가 갈 길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필력이 돋보였어요.

🏛
60명의 철학인들을 한 곳에 모을 뿐 아니라
이들의 지혜를 '살아내는 힘'으로 활용하고
나의 실수와 후회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친절함까지.

💌
얇고 가벼운 책이지만
누구보다 우리 인생을 진지하게 이해해주었기에
오래오래 필사하고 품고 간직하고 싶습니다.

이 삶의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질문을 나누며 마무리할게요.

💡
"나는 지금 누구의 기준으로 살고 있는가."
"나는 실패를 끝이라 부르고 있는가,
시작이라 부르고 있는가."
"나는 오늘 하루를 책임질 용기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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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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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딥앤와이드 @deepwide.official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왜당신은태도가아니라인생을탓하는가 #고윤 #딥앤와이드 #필사책추천 #선물하기좋은책 #DailyPhilosophy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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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훈련병 - 엄마의 눈물과 지휘관의 염원이 만나는 곳
이소영.고유동 지음 / 업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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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사랑받는 별이 위대하게 보여요.
금이야 옥이야 별이야 키운 아들이 흙탕물에 뛰어들어야 하고, 진물과 물집에 뒤범벅되는 양말을신고, 말도 엄살도 피우지못할 곳에 갇혀 기죽고 살까봐 떨리고 불안한 엄마들.

🔖
"생각이 입대에 묶이고 상상에 잠식되는 일.
이런 맥락에서 나는 '입대'란 사건이 일종의
'임종체험'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
남자들의 군대얘기, 축구운동얘기 이상으로 여자들의 출산얘기, 시댁얘기, 그리고 아들을 군대보내는 이야기 만큼은 빼놓을수없는 한맺힌 이야기라고 해요.

🔫
자의가 아닌 타의로 단절되어야 하는 입대, 겪어보지 않은 입장에선 쉽지 않지만 주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내 몸의 살갗을 찢어내는 슬픔이었대요.

그렇게 헤어지고 슬퍼하고 아파하는 일을 나라에서는 자랑스럽게 여기라 하니, 엄마 마음이 더 죄스럽게 아플수밖에요...

🔖
"잘 지낸다는 말과 달리 미세하게 빨라지고 있는 아들 호흡. 창피해서 화장실로 달려가고 있을 아들과의 첫 전화 통화는 억눌린 눈물의 상봉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우리 유동님 @kkuixote 같은 좋은 지휘관분이 우리 아기들을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돌봐주시고 믿음을 주시니 아들 엄마들의 정신이 그나마 버틸 수 있는거겠죠?

💌
막내 아들을 입대시킨 엄마 @gwr_2203, 그 아들을 대신 살피는 지휘관, 두분의 글이 오가고 교차하며 페이지 사이의 교점에서 안정을 찾아갑니다.

💧
끝없이 흔들리는 땅위에서 버티는 엄마늬 마음과 떨리는 아이의 어깨, 흐느끼는 엄마의 등을 모두 포용하는 사령관의 시선과 언어, 절제된 두분의 감정선까지 감각적으로 와닿으면서 왠지 더 벅찬 느낌으로 읽었네요.

🫥
한편으론 이 잠깐의 이별이야기에도
오만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여야하는 고통이
왜 당연해야하는지도 의문이었답니다.

👶
즤집 막내아들은 아직 한참 멀었지만, 머지않아 이런 수순을 밟고 떠나겠죠. 저 아기같은 얼굴에 군복을 입혀야한다니, 너무도 끔찍한 상상이지만,

'아빠와 달리 너는 건강하니까 군대를 갈 수 있어 '라는
모순된 다행감을 갖고싶기도 해요.

그러니 미리 걱정하진 않을게요. 결국은 내 아들이 자신의 발로 걸어갈 곳이라면, 엄마로서 응원과 기도를 성의껏 전할 수 있도록 지금은 서로 건강을 챙기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마음아픈건 싫으네요 😭

🫧 어디에 있든 엄마는 너의 안위만 생각해.
✨️ 어디서든 빛나는 별이 되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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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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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헤세드@hyejin_bookangel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위대한훈련병 #이소영 #고유동 #업글북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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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먹는 존재들 - 온몸으로 경험하고 세상에 파고드는 식물지능의 경이로운 세계
조이 슐랭거 지음, 정지인 옮김 / 생각의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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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식물에게도 지능이 있을까?
뇌가 없는 식물에게 지능의 유무를 논하는 것만큼 모순적인 탐구는 없을거에요. 그런데도 식물의 생존방식은 가히 인간의 것을 초월하여 너무 창의적이에요.

🌹
요즘 동물과 식물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요.
『빛을 먹는 존재』 는 몰랐던 식물들의 특성들, 특히 '지능'을 대신할 만한 무언가를 탐구하는 이 여정에 저를 빠져들게 만들었어요.

🌿
-수영하는 양치류의 정자가 뿜어내는 방해호르몬의 존재,
-48시간안에 영야분을 찾아내려 하는 첫뿌리의 긴박함,
-살기위해 주변 식물의 존재를 파악하고 자신만의 화학물질을 -생성하고 뿌리는 복잡한 생존전략,

하지만 위기감없는 지역에서 자란 식물들이 버린 능력들로 멸종위기식물이 다수 자리했다는 하와이 펄먼섬의 이야기는 '쓰지 않으면 퇴행된다'는 뇌의 기능과도 흡사해보였어요.

🔖
식물이 살아가는 방식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낯선 나머지 심지어 우리는 식물에게도 삶의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상상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p.71

식물에게 뇌가 없다는 사실은 알지만
너무도 많은 일들을 착착 해내고 있기에
분명 '어떤 능력'덕분이라는 믿음만은 확실해요.

💡
생존하는 방법도 알고, (의사)소통 방법도 알고,
살기 위한 선택을 할 줄도 알아요.

이 모든것들이 뇌에 기반한 '의식'의 전제하에서만 인정되는 걸까요? 과학은 과학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문제만 다룬다고 해요. 그렇기에 식물에게선 '의지'를 처음부터 배제하고 시작하는 게 문제에요.

❤️‍🔥
"살아 있는 존재는 느끼는 존재다."

🌳
저는 여태 식물을 눈으로만 보았나봐요. TV속 사람들을 눈으로만 판단하듯, 식물들의 삶도 그 외형으로 다 알았다고 착각했어요. 하지만 분명 세포는 주변을 느끼고 있어요. 우리와 같은 유기체이며 세포를 갖고 있고 세포 사이에서 끊임없는 전자와 전기, 분자들이 오가고 있어요. 재피의 실험에서는 식물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록 그 식물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짧고 굵직하게 단단하게 자라는 것을 확인했대요. 뇌가 없어도 그들은 '느끼는' 상태인거죠.

🧠
식물도 들을 수 있고 기억할 수 있고 자신들이 터득한 삶의 지혜를 자손에게 물려줄 줄도 알아요. 이처럼 식물에겐 뇌는 없어도 전기활동이 있는 생물이기에 반응을 할 수 있어요. 신경계와 같은 전기활동이 일어나기에 뇌가 없어도 동물과 같은 감각반응이 어느정도 가능한거에요. 이런 식물을 동물의 기준에서 '뇌'의 유무만으로 판단하려는 우매한 행동은 더 이상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어쩌면 식물은 몸 전체가 '뇌'의 기능을 하고 있는 우주 자체인지도 몰라요.

🔖
"나는 식물이 자극들에 대해 세포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이를테면 조직이나 개체 전체 수준에서 반응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_헤스웰 p.177

🌾
요즘 #향모를땋으며 를 읽고 있는데요. 인디언들이 왜 자연을 '그이, 그대'라고 말하는 지를 알고 나니 이 책도 멀지 않은 존재로 친근하게 느껴져요. 식물은 분명 살아있으며, 자신의 의지를 갖고 이 세계에 우리와 함께 먹고 살아가는 존재에요. 그리고 미래에도 우린 식물과 함께,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공존의 관계임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이 책 덕에 제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더 넓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삶이 훨씬 풍요로워졌어요.

🫧 이젠 식물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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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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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생각의 힘 @tp.book 출판사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빛을먹는존재들 #조이슐랭거#생각의힘 #식물학 #신경과학 #생태학 #식물과학 #TheLightEaters #생각의힘 #사회과학 #식물지능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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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레베카 밀스 그림, 양병찬 옮김, 앤마리 앤더슨 각색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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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물들의 움벨트를 공유하기
💡
움벨트(Umelet), 주변환경을 의미하는 독일어로 동물세계에선 '그 동물이 감지하고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을 의미해요.

각자의 움벨트 안에선 자유로운 동물들이지만
이 움벨트가 교차하는 지점에선
경쟁하기도 대립하디도 공존하기도 하며
더 넓은 세계와 부딪혀요.

📺
아이들의 입장에선 이런 움벨트 밖의 세계을 만난다는 건 세계확장 의미에서도 교육적으로 보여요.

🐘
특히 지구상의 다양한 종의 동물들 이야기를
한권에 집대성한 『이토록 굉장한 세게』는 어린이에게도 읽히기좋은 인문학책이랍니다!

받자마자 얼마나 흥분했는지.... ♡
당장 첫애에게 보여주며 자랑했거든요,
근데 두께를 보며 궁시렁대도니 몇장 넘겨보고는 방으로 가져가더라구요.

🐱
"이책 생각보다 너무 재밌더라. 동물들이 엄청 많이 나오는데도 술술 읽히고, 새로운 사실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특히 재밌었어!"라며 효냥이가 극찬하더라구요(엄뿌듯 👍)

🔬
감각을 이해하기 위한 세포 이야기,
동물 생존에 필요한 핵심감각이 보여주는 세계,
동물의 감각기관을 체험하는 듯한 영상미에
감동과 재미를 얻고가요.

✨️
-냄새로 감정을 읽어내는 개,
-총알만큼이나 빠른 스냅속도의 갯가재,
-쥐의 발자국 소리도 듣는 올빼미,
-뱀의 진동을 배아때부터 느끼고 도망갈수있는 올챙이,
-전기로 의사소통을 하는 전기어.

수 세기의 연구로 어렵게 발견한 감각들과
아직도 발견되지않은 미지의 감각의 존재는
아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무한히 키워줄거에요.

🏘
하지만 인간이 만든 매끄러운 유리창과 수직벽이
정작 동물들에겐 야외와 같은 메아리를
그대로 되돌려줘서 유리창이 부딪히는 일이 잦아졌어요.

최근 저희아이도 땅에 떨어져있던 철새 한마리를 발견했는데요,
곧바로 굳어버렸더라구요 ㅜㅜ

🔨
인간의 움벨트는 확장되다 못해
동물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공격하고 있어요.

동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안타까운 결말을 부르지않도록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이 움벨트를 확장하는 계기도 되었으면 해요.

🫧 이토록 굉장한 세계는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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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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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어크로스주니어 @across_jr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호기심가득한어린이를위한이토록굉장한세계 #이토록굉장한세계 #에드융 #어린이인문학 #수의사지망생 #어크로스주니어 #동물학 #움벨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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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수정빛 지음 / 부크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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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비슷해보이는 아픔에도 내가 가장 아플때.
살아온 시간이 너무 달라요.
견뎌온 아픔도 남들과 달라요.
비슷해 보여도 내가 제일 아프니까요.

🩹
누가 날 이해해줄까요?
진짜 날 위로해줄 수 있는 말이 세상에 있을까요?

의심하면서도 바라게되는 나를 위한 다정한 말,
그 한 마디 더 있었어도
그렇게 삶이 힘들진않았을텐데.... 하고 바래요.

🌸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이 존재한다는 걸,
내가 불행했던 덕에 내가 성장했고
단단해졌고 행복하다는 걸,
왜 빨리 알아차리지 못했을까요.

마땅히 누려야했던 다정한 위로조차
내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못난 나였기 때문이었나봐요.

⚘️
이 세상엔 분명 다정한 말들이 존재해요.
그 덕에 좋은 사람과 관계를 이어갈 수도 있고
내가 버티고 설 수 있는 용기와 힘도 생겨요.

다정한 말을 원한다면
당신 스스로 존중받아도 된다는 확신과 믿음이 필요해요.

🍭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자구요.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야
나를 더 사랑할 수 있어요.

🔖
그리고 나에게 가장 멋진 네가 인정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생기더나, 이제는 누군가가 나를 칭찬해주면 속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돼. 나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걸 나도 스스로 인정하게 되더라. p.116

이런 나를 목표로 삼자구요.

🫧상처도 위로도 한 자리에 있어요.
둘 중 무엇을 크게 받아들일지는 당신에게 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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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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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부크럼 @bookrum.official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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