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명상록 - 마음의 평화를 찾는 가장 쉬운 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필로소피랩 엮음 / 각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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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전은 모든 사람이 읽었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읽지않는 책이다."
고전 중에서의 필독서, 명상록을 읽고 싶다는 건
그저 욕심이었어요.

👍
고전은 시작하기 덜컥 겁부터 나는 분야인데
『초역 명상록』엔 자신이 붙어요.

👑
왕이라는 위치에서,
더 욕심내고 더 뺏을 수도 있었음에도
지금의 평화를 위해 자기성찰을했던
아우렐리우스 황제.

전문이 아닌 단락으로도
마음의 평온을 찾으려는 그의 의지가 보였어요.

✒️
#사각 에서 함께 읽고 필사하며
이 문장을 제 삶에 녹여보려고 해봤어요.

🕯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의 가치를 더 찾아내고,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움직이고,

주어진 삶 자체를 온전히 살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누군가와 함께 한 기분이에요.

🎈
오랜만에 #필꾸 도 하며 문장을 즐겨보았어요.

분명 내면의 평화는 멀리 있지 않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새겨봅니다.

🫧 좋은 책과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 결론은... 문구류는 가지면 가질수록 가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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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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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사모임 <사각>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케이크 출판사 @cakebooks.official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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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뇌과학자 - 절망 속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대니얼 깁스 외 지음, 정지인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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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잊게될 운명이라면 그 운명과 싸우겠어요

신경과 의사였던 대니얼 깁스는
갑작스런 후각의 상실로 뇌의 이상을 직감해요.

하지만 뇌영상검사에서 감지된 종양을 제거했음에도
후각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
대니얼은 과학자답게 원인을 추적하다
DNA 검사로 자신에게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음을 알게 되요.


✒️
『치매에 걸린 뇌과학자』는 알츠하이머의 전조증상을 감지한 시기부터 자신의 변화를 기록한 책이에요.


🧠
머릿속 뇌에 알츠하이머의 흔적이 진해질수록
이 책에 담긴 활자가 점점 늘어날수록
그의 머릿속 뇌는 위축되고
그의 언어와 기억은 이상이 감지되지만,


👣
대니얼은 스스로를 실험대상으로 삼아
임상시험에도 참여하고
유산소운동, 기록, 취미활동을 꾸준히하여
인지기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도 했어요.


💬
'적어야지'라고 했던 것을 메모지 앞에서 잊어버리는 단기기억의 삐그덕,
진열대를 매끄럽게 지나가는 감각기억마저 엉성해지지만
이 책에는 좌절하는 어두운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
나는 이 병을 '나의'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부른다. (...)
그러나 진실을 말하자면 나와 내 인생에 일어나는 일은 동시에 로이스의 일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다 컸다 해도 우리 가족 모두의 일이기도 하다. p.145


🎞
그는 알츠하이머병의 속도를 늦추기위해 노력하며
조금씩 잃어가는 기억능력을 경험해야 했어요.


그 와중에도 낙관하지 않고
알츠하이머의 대항전략을 루틴으로 이행해요.


🥗
1️⃣유산소 운동
2️⃣지중해식 또는 마인드 식단
3️⃣정신을 자극하는 활동
4️⃣사회적 참여
5️⃣양질의 수면
6️⃣만성질환 관리까지


🔖
나는 후기 알츠하이머병의 어두운 측면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로이스와 나는 일종의 협약을 맺었다.
바로 현재를 살자는 것이다. p.210


💞
과학자라서 냉정할 수 있었고
인간이었기에 가족과 함께 하는 이 싸움을 멈추지 않아요.


🧪
의학내용이 많이 들어있었지만
알츠하이머의 기초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무난히 읽어갈 수 있는 에세이였어요.

무엇보다 알츠하이머 병 앞에서
'멈추지 않고' '맞서는 법'이
신빙성이 있어 든든한 느낌이었고요.


🫧 누구나 알츠하이머를 준비할 수 있어요.
🫧 두려워말고 포기하거나 피하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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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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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오퀘스트라 2기로 더퀘스트 @thequest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치매에걸린뇌과학자 #대니얼깁스 #터리사H바커 #더퀘스트 #오퀘스트라2기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Disease #의학에세이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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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초귀염 1일 1냥 고양이 그림 그리기 - 나만의 75가지 고양이 손그림 일러스트 초간단 초귀염 그림 그리기
올리브 용 지음, 이파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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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너무 귀여운 냥이를 한 큐에 그리기!
너무너무너무 귀여운 고양이를
집에 들이지는 못해도
내 손으로 귀여운 냥이 한 마리는 그려낼 수 있다면!


🐱
바라고 바라던 귀여움을
초간단, 초 귀엽게 창조해낼 수 있게 됬어요.


🖍
『1일 1냥 고양이 그림그리기』는
다양한 컨셉의 고양이들을
쉽게 귀엽게, 다양하게 그릴 수 있는
일러스트 그림책이에요!


🐈
배불뚝 뚱냥 체형부터
배, 궁둥이, 꼬리, 다리의 볼록함과
각양각색의 표정, 무늬까지 내맘대로!


🐈‍⬛
게다가 산책냥, 쥐잡이냥, 벌러덩냥,에다가
공룡냥, 꿀단지냥, 회사원냥, 인어냥에
아이콘 같은 버거냥, 계란후라이냥, 카푸치노냥, 당고냥까지!!
헥헥헥


😍
이 귀여움을 어떻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책이 온 순간부터~ 서평을 쓸때까지

👀
효냥이가 돌려주지 않고 수시로 훔쳐가던 책,
초 카와이 냥이들이 내 손에 탄생하다니 ㅠㅠ

이렇게라도 입양 대리만족을 해봅니다.

👍
정말 쉽고 재밌게 다양한 고양이들을 그릴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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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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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더나은 @__thenaeun_n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청어람미디어 @chungaram_media 추ㅜㄹ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초간단초귀염1일1냥고양이그림그리기 #올리브용
#청어람미디어

#1일1냥고양이그림그리기 #그리기책 #고양이손그림 #고양이일러스트 #일러스트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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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향하여
안톤 허 지음, 정보라 옮김 / 반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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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영원을 말하는 순간, 끝난건지도 몰라요.
언어라는 한계, 생명이라는 유한함.
세상의 근본에 맞서 AI와 나노봇의 등장하며
이 시의 경계와 한계가 무너지고 있어요.

🤖
나노봇으로 불멸의 몸이 되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공중으로 사라진 용훈. 그리고 이질적인 자아를 가진 누군가가 용훈으로 다시 나타나는데...

부커상 인터내셔널 후보작 전문 번역가, 한국문학을 전 세계에 알린 안톤 허의 첫 소설인 『영원을 항하여』는
인류의 전과 후를 이어주는 '영원'의 존재를 좇는 이야기에요.

💌
처음엔 '사랑'인가 했어요.
사별한 연인을 그리워하다
기억속으로 사라져버린 환자1을 보며
'사랑'이 영원할까? 했어요.

🎞
다음엔 '기억'에요.
세포에서 치환된 나노봇이 그 사람의 기억과 언어를 담고 그 사람의 형상을 재현해요. 과거의 기억에 준해 복제되어 태어난 이들이 그 사람의 기억을 이어받아 점점 메아리처렴 퍼져가요.

💬
그러다 '언어'에 닿았어요.
"우리의 인격과 인간성이 언어로 기록된 게 아니라 언어를 통해서 창조되었다는 말이구나." P.111

언어로 정체성을 갖추고, 언어로 세상에 맞닿고,
언어로 지금의 이야기를 미래로 잇는 과정에서
소중한 마음, 소중한 기억을 언어의 형태라도 남기려고 해요.

🔖
"시인은 자아를 글로 써서 존재하게 만드는 예술가입니다." P.63

“당신이 쓰는 이야기가 바로 당신”
우리를 인간이라고 부르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만드는 사유를 위한 SF소설인데,

✒️
우리나라 부커상 후보작의 전문 번역가인
안톤허의 부드러운 문체까지 만나서
천천히 사유하며 흐름을 즐겼어요.

저는 어떤 글을 써내려 가야 할지,
'나만의 이야기'를 어떻게 남길까 고민해봅니다.

🫧 염원을 영원에 담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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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반타 @vanta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영원을향하여 #안톤허 #반타 #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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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정 허균 - 화왕계 살인 사건
현찬양 지음 / 래빗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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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살인사건 옆에서 밥 먹을 수 있다? 없다?!
🕯
꽤 재미있는 K 소설을 만났어요.
허균이라는 실재 인물을 배경으로 한
한국역사 배경의 추리소설이 나왔거든요.

🔎
『식탐정 허균』은 조선 땅에 일어난
화왕계 살인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K 추리소설이에요.

✔️실재 조선 광해군의 충신인 '허균'이란 인물의
가문의 위력과 총명함,
여기에 '식탐'이라는 요소를 더해
그를 움직이게 하는 동기들이 분명히 보여요.

✔️그의 신임을 받는 '이재영'은 구암 허준의 제자이나 천한 출생인지라 '죽은 이만 진찰하기'로 한 후 탐정 허균의 보좌로 함께 다니게 되요.

✔️여기에 식탐 허균의 상을 책임져줄 참모!
'작은년'이 등장해요.
작고 여려보임에도 뚝배있고 총명하며 음식에 대해 허균과 논할 정도로해박한 지식이 있고 손도 빨라요.

이 셋이 조선의 연쇄살인을 해결하는데요,
검험하는 과정의 실감난 묘사와 더불어 그 지방의 특산 음식과
호로록 뜨끈한 국물요리의 먹방 중계까지...!
(나주곰탕 먹고싶자나 ㅠㅠ 북어국물은 왜그리 뿌옇대)

그런데 군데군데 나오는 허균 탐정의 명 추리가
책을 놓지 못하게해요!!

🥄
소설이라지만 리얼리티가 이렇게 좋다니!
살인사건의 비밀도 궁금하지만

나오는 음식의 맛까지 궁금해 죽겠습니다.
🖥
MBC 드라마 제작이 결정됐다는데요,
저의 가상캐스팅으로
허균 역에 이제훈, 이재영 역에 이도현, 작은년 역에 김혜윤 님으로 꼽아봤어요^^

실재 어떤 분이 캐스팅될지너무 궁금합니다!

🩸
그나저나 다모라는 역할, 저는 왜이리 탐날까요.... ㅎㅎㅎㅎ

* 다모 : 여경과 비슷한 직책으로 여성 범죄자를 담당하거나 여성 시신을 다룰 때 다모가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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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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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래빗홀북클럽 @rabbithole_book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식탐정허균 #화왕계살인사건 #현찬양장편소설 #현찬양 #한국소설 #K추리소설 #래빗홀 #래빗홀클럽 #가상캐스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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