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꿈, 있으신가요?

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 나이대로 흘러가지 않고 죽는 날까지 나답게
김원곤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6월

인생에 노을이 질 시기를
황혼이라 부르죠? 🌇
.

전 황혼에
스페인어를 배우고 꼭 유럽여행을 가겠다는
원대한 꿈이요^0^
(계획은 10년전부터..)
.

하지만 듀오링고 몇번했더니
어디로 용기가 사라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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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대의대 김원곤 교수가
은퇴후 실천하는 4개국 어학연수기에요!
불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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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부인과도 떨어져계시고 (좀 너무해요 ㅜㅜ)
코로나 시기에도 비행기편을 구하고(어렵게비자도 받으시고)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하시고!
거기다 고무밴드가 조각조각날만큼
운동도 꾸준히 하셔요 😱
.

철저한 계획주의자 이면서도
물러날 곳을 두지 않고
전진만 하는 공부습관덕에
목표한 최상위반에서
4개국 모두 어학연수를 끝내요.
.

각 나라의 문화, 정세, 어원들까지
깊고 다양하고 공부하고 책에 공유까지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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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공부에 다양하게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큰 동기부여를 줄 거에요!!!
.

돈 탓, 머리 탓, 나이 탓
탓 한다고 생길 능력이 아닙니다.
일단 노력하세요.
꾸.준.히.

☠️ 뼈때리진 않아도 양심이 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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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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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채성모 @chae_seongmo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청림출판 @chungrim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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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길에 필요한 OO의 힘!

마음생각
곽호순 지음, 봄울 그림 / 몰개 / 2024년 5월

🌟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맞는지
자신의 길이 정해져 있는 건지
아니면 만들어가는 건지
.

🚶‍♀️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걷기에
우리 마음은 쉽게 지치고 상처받고 흔들려요.
.

🍀
<마음생각>은 우리 마음의 특징을
아기자기한 시 문구와 귀여운 그림의 만남으로
총 16가지로 정리되었어요.
.

🫶
마음은 계속 우리 속에 있어요.

하지만 어중간하게 차있을 땐 드러나지 않다가

사랑이 충만하거나💗
슬픔이 넘치거나💦
불안이 느껴지거나💨
분노가 솟구치거나💥

💣
극에 다다른 상태가 되어서
폭발적으로 그 존재를 드러내요.
.

🪞
그 땐 우리는 마음을 조절하기 어려워요.
그 마음을 제대로 마주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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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수시로 자신의 존재를 표현해요.
.

☁️
그 형태가 꿈일 수도 있고
웃음, 눈물, 망설임, 두려움, 방어기제 등 ...
다양한 형태로 드러나요.
.
🤫
마음의 비밀 16가지를 따라가며
나의 마음이
지금 보여주는 가장 큰 비밀을
한번 찾아가볼까요?
.


🌟 god 의 [길] 노래가 오늘따라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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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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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요조앤 @yozo_anne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곽호순 작가님 @maum._.bom 에게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마음생각 #곽호순 #봄울 #모악출판사 #몰개 #서평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엄마 #힐링에세이 #에세이툰 #안도현시인추천 #마음의비밀

장애는 없어져야 하는 건가?

내게 없던 감각 - 보는 법을 배운 소년, 듣는 법을 배운 소녀 그리고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
수전 배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24년 5월

.
🔖
‘(....) 그것을 청각의 회복이라고 해야 할지
청각장애의 상실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시 듣게 된다면 손이 잘리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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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살에 청각을 잃은 데이비드 라이트 시인의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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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 ‘청각장애‘를 들었을 때
그것은 ‘없는 게 좋은 것‘으로 간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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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장애를 갖고 살아왔던 그들에게
갑자기 생긴 시각과 청각은
엄청난 트라우마가 된다는 걸,
모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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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없는 감각>에는 두 명의 실존 인물이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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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엄은 예민한 엄마 덕에 시각장애를 일찍 알고
어렵게 수정체 이식수술로
청소년 시기에 시력을 얻게 됩니다.
.

하지만 갑자기 보이는 세상은
혼돈 그 자체.
.
🚴‍♀️
계단의 높낲이를 볼 줄 모르고
내 앞의 책상에 모서리와 면을 통합하지 못하는
‘지각‘능력이 발달되지 않아
실재로 ‘보지 못하는‘상태와 같은 상태인거에요.
.
✍️
착시현상에 걸려들지 않는 데다
고양이를 따라 그리면서도
‘고양이 코‘가 아닌 ‘삼각형‘을 못그렸다고 말하는 건
고양이가 아닌 도형의 집합체를 그렸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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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흐라 또한 일찍 청각장애를 알게 되어
가족들의 후원 덕에 인공와우 삽입술을 받아
청소년기에 청력을 얻어요.
.

🙇‍♀️
하지만 들어야 하는 소리, 안들어도 될 소리를 구분 못하고
맥락, 억양, 뉘앙스 등을 이해하지 못해
실재 대화에 합류하기 어려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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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켈러의 어구가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
˝시각장애는 우리를 사물과 단절시키지만
청각장애는 우리를 사람과 단절시킨다.˝ (p.187)
.

👶
영아기에 어렵게 걷고 보고 들으며 이해한 세상을
성인이 되어서는 ‘공부‘해야 얻을 수 있는,
장애를 상실한 그들에겐
너무도 힘든 재활공부에요.
.

🩸
수술후 그들은 보이는 세상과 들리는 세상이
트라우마로 느껴져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었대요.
.

🩺
하지만 주변의 지지, 격려,
그리고 그들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
스스로를 실험체로 한 여러 실험과 도전으로
이젠 홀러서기가 가능할 정도래요.
.

⚖️
장애를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였던 그들에겐
장애의 상실을 강요하는 건
장애가 없는 우리의 기준에서 강요하는
위선적인 괴롭힘이었어요.
.

🌟
무조건 옳고 무조건 틀린 문제가 아니었어요.
그들은 수술을 받았고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죠.

그들에겐 어떤 시련이든
낙관적으로 헤쳐나가려는 의지가 있었기에,
그들의 실화는 용기와 끊임없는 가능성을
전해주는 따뜻한 과학이야기였어요.
.

🧠
이 모든게 ‘뇌의 가소성‘과 연결되어 있어 재미있었어요.

🌱
우리 뇌는 우리의 의지에 따라
끊임없이 성장하는 중인가 봅니다.

🌟 그림도 많고 설명도 자세하여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 실화 바탕이기에 영화같은 몰입이 있었습니다.
🌟 철학적은 면에서도 얻은 것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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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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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김영사 @gimmyoung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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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안고 날아오르자!

HIGH 하이 - 키 큰 나무·건물·산·하늘·신의 영역까지 높고 높은 곳에 펼쳐진 세상에 관한 모든 지식 ㅣ 더숲STEAM 시리즈
제스 맥기친 지음, 윤영 옮김, 정현철 감수 / 더숲 / 2024년 6월

내내 안겨있던 갓난애가
혼자 엎고, 기어다니다가
두발을 딛고 일어나 땅을 내려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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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을 새롭게 태어나는 아이는
"아빠만큼 클 꺼야!"하며
아빠의 눈을 우러러보네요.
.
✈️
높이 오르고 싶다는 건
꿈이 있다는 거라고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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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아이들에게 <HIGH 하이>는
어떻게 보일까요?
.
⛰️
이 땅에서 솟아난 나무, 건물 뿐 아니라
하늘을 나는 곤충, 새, 구름, 비행기까지
인간은 점점 높은 곳을 탐해요.
.
🏙
막둥이도 자신의 시야에 따라
점점 위로 오르고 날아보는데요,
그러다 '건물 위에서' 아래를 볼때부터
낯설어하기 시작해요.
.

"이게 뭐야?"

"건물 위야."

"건물?"
.

🌆
건물을 올려다 보다가
건물 위에서 아래를 본 경험이 없었나봐요.
아마 막둥이의 한계점에 닿았나봐요.
.

🎈'여기서 부턴 꿈을 꿔야 하는구나!'
.
🌟
그때부터 들려주는 구름, 우주, 별, 신의 이야기는
아이의 상상이 필요해요.
상상의 힘이 더해지면
높은 곳의 이야기는 힘을 갖게 되어요.
.
🌟
아이가 높은 곳을 꿈꿀수록,
꿈을 믿을 수록,
그 꿈은 실현이 된다죠.
.
🫧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꿈에 다가갈 수 있게
한 발, 한 발 내딛도록 도와주네요.
아직 다다르지 못한 저 높은 곳 까지
마음 껏 상상할 수 있게
그렇게 꿈을 키워가면 좋겠어요.
.
🧡
건물 위에서 멈춘 막둥이가
망설임없이 다음 장을 즐기길 바랬지만
천천히, 기다려보려구요.
.
🪽
아직 남은 페이지가 많기에
차근 차근 넘기고 꿈꾸고 날아볼게요.
.

🩵지난번 <DEEP 딮>에 이어
더 높은 곳의 이름과
알지 못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과학과 상상을 겸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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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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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더숲 @theforest_book 출판사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더숲 #더숲출판사 #HIGH #HIGH하이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정현철 #과학그림책 #상상력키우기 #제스맥기친 #저학년추천도서 #STEAM #steam시리즈

노후 록페스티벌을 위해 건강습관 정비 받아보아요♡

오늘부터 나를 고쳐 쓰기로 했다 - 다시 태어나지 않고도 삶을 바꾸는 매일의 작은 습관들
김선영 지음 / 부키 / 2024년 4월

흰 머리로 록 페스티벌을 간다니...
상상이 잘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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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포레스텔라 팬이에요(팬클럽 숲별에도 가입!)
진짜 막내 우림이가 입대하기 전까지
매 콘서트를 다 챙겨갔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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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마다 감동받은 건
10대 청소년부터
백발이 가득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긴 콘서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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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머리로 이런 콘서트를 가는 건
이제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다만, 건강이 꼭 필요하다는 것!!!!

🏥
아토피부터 허리디스크, 자궁질환, 두통까지...
인간 종합병원으로, 만성 질환은 다 갖고 있어요.

⚒️
하지만 다시 태어나는 건 불가능하니,
지금 몸뚱아리를 최대한 지키고, 가꾸고, 키워가려고 하세요.

🔧
저도 불혹을 바라보다 보니
몸이 성한 곳이 없더라구요...

💊
골감소증, 탈모, 깨지는 치아, 로봇관절, 내장지방도.... (아흑ㅜㅜ)
.

'이게 좋다더라~'라는 카더라를 믿지 않고
'내 몸'에 맞는 식단과 운동을 찾기위해
장시간을 투자하며 실험한
작가의 노고에 감동받았습니다.
(운동얘기가 반 이상...)
.

제가 실천한 것들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운동 빼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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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지역 센터에서하는 선착순에 들어(2분컷 13명 모집!)
7월부터 필라테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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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간다고 여기저기 공표한 이상
중도하차는 못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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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 중간강도 운동, 주5회 하루5천보,

✅️샐로드 및 식이조절,

✅️간헐적 단식,

✅️수분 섭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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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할 수 있는 것들로 제 몸을
조금씩 고쳐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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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는 몰랐다. 생은 어느 한 지점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새로운 점을 찍는 일이라는 사실을.
하루가 건강하지 않으면
일생이 건강하기 어렵다는 진리를." (p.80)
.
🔖
"건강한 거지가 병약한 왕보다 행복하다" _쇼펜하우어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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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흰머리 되서도 콘서트 다니고 싶습니다^^
골골 백세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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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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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헤스티아 @hestia_hotforever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부키 출판사 @bookie_pub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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