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모'에서 알림이왔어요!

기획회의 614호 : 2024.08.20 - #서평단 마케팅의 정석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4년 8월

현재 저에겐 카톡창이 참 많아요.
누가보면 E인줄 알겠지만
전 천성이 I 이구요...
I 라고 사람을 멀리만 하진 않아요.

🖊
#서평단마케팅의정석 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장인
채성모 님에 대한
인터뷰집이에요.

😊
부끄러워하시면서
스윽~ 파일을 보내주시는데,
짧은 글이지만
그 마음이 가볍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
우리에겐 책을 만난 각자의 계기가 있어요.
선물, 좌절, 벼랑 끝, 고독...
그 순간 느꼈을 다양한 감정들엔
저마다의 이야기가 책과 연결되요.

성모님의 독서 계기는
자존감의 바닥을 밟아본 사람만이 아는
세계에요.

📚
그 곳에서 일어나
누군가과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나누고 베풀수 있다는 건
당신만이 가진 초능력이죠

🌳
변질된 서평단이든, 어두운 이면이든,
어디에나 있는 그늘을 두려워 말고
그 사이로 비취는 따뜻한 햇살을
좀더 느끼시길 바랄게요.

🍃
그늘에도 바람이 불어요.
그 바람에
당신의 바람도
기분좋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 책으로 이어진 모든 인연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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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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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파일은 채성모 @chae_seongmo 님이 무상으로 제공한 글을 읽고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

#기획회의 #채성모 #인스타서평단의시작 #서평단계기 #독서모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엄마 #책육아 #독서힐링 #서평 #더이상받은상처에아파만하지말아요

작고 강력한 주문~바로 이 책입니다!

2학기 한정 도서부 ㅣ 위픽
연여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예쁜 민트색의
가볍고 청량란 위픽시리즈!!!!

보자마자 완전 반했다요 😍

👸 <--헤엄마
헤스티아님 @hestia_hotforever 이
위픽시리즈 서평단을 가져오셨을때
진짜 대애애박!! 을 외쳤거든요!

🌩
그런데 원하는 책을 고르라 하셨을때
마감되는 속도가 진짜 어마어마 ㅋㅋㅋ
(다들 우사인볼트 셨어요 🤣)

🌳
전 사실 어떤책을 읽을지 몰라
고민만 하다가
그래도 '책'주제면 재미있을 것같아
<2학기 여름 한장 도서부>를 골랐어요!
💚결과는 만족💚

이 전에 <오로라>랑 <잠이오나요>를 읽었는데
생각보다 "우와~" 하며 감동받지 못했거든요.
단편소설의 구조가 아직 낯설었는데,
이 책은 다행히도 기승전결이 분명하네요!

🪽
이 소설은
죽은 후 '책'에 한이 남아
너머로 가지않은 귀신과 보내는
주인공의 2학기 도서부 2학기 생활이에요.

원하는 책을 읽으면 너머로 가겠다는 귀신과
그 귀신을 보는 주인공, 사서선생님이

✒️
의문의 고운 글씨체의 메모 주인을 찾아
책에 맺힌 한을 풀어주는 이야기에요.

무섭지않으면서도
책덕후의 존재에 내심 친근감 물씬♡

👻
왠지 저도 죽고나서 책에 한맺혀
도서관에 떠돌것같거든요 ㅋㅋㅋㅋㅋ
(신랑아 난 도서관에 있다가 갈게)

💕
저희집 아이들도 함께읽기 좋은
단편소설 입문용으로 추천드려요👍

🫧 위픽시리즈 수집자, 민쵸파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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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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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헤스티아 @hestia_hotforever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2학기한정도서부 #연여름 #위즈덤하우스 #위픽시리즈 #단편소설 #단편소설추천 #문장들서평단 #헤스티아서평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엄마 #민트색 #서평 #북리뷰 #독서에세이

새로운 세계? 이미 존재 했던 곳!

오컬트의 모든 것 - 신비주의, 마법, 타로를 탐구하는 이들을 위한 시각 자료집
피터 포쇼 지음, 서경주 옮김 / 미술문화 / 2024년 7월

'오컬트'라고 하면 흔히
괴담, 유령, 마력, 저주 등
기괴한 것들을 먼저 생각하기 쉬운데요.

🪐
'오컬트'란
넓게는 하늘의 신의 존재에 대해,
밑으로는 인간, 자연의 관계와 조화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는 세계관 같은 거에요.

🔥
아리스토텔레스도
4대 원소 외의 설명할 수 없는 힘을
오컬트의 종류가 간주했다고 할 정도로
고대부터 우리 인간은 외부 세계와 존재에 대해
관심이 많았네요.

🌌
<오컬트의 모든 것>에는
고대부터 우리 인간들이
세계의 이치와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정리해둔
오컬트의 모든 자료들이 집대성 되어 있어요!!

명화, 그림, 필사부터
문헌 정보들과 변천사,

그리고 현대에까지 이어진 그 서사들이
정리되어 있는 백과사전 자체네요!

🔮
사진도 너무 선명하고
본 적도 없는 연성진들도 막 있으니
제가 마법세계의 고서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

✒️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를 보면
항상 언급되는 별, 신과 악, 자연의 이치 등
고대 오컬트에서 다룬 것들이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가 되고 있잖아요.

🛡
영화로는 <헤리포터>, <파묘>도
오컬트 사상에서 뿌리내린 세계관을 다룬데다가

웹툰, 웹소설, 게임에 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니,

우리 인간은 결국 오컬트와 함께해야 하나봐요 ㅎ

⚰️
좀더 자세한 해설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개괄적인 부분을 다룬데다
그림과 기록적 가치에 중점을 둔 책이라는걸
감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점성술과 타로의 역사가 제일 흥미로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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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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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미술문화 @misul_munhwa 출판사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오컬트의모든것 #피터포쇼 #미술문화 #오컬트 #오컬트책 #오컬트마니아 #occult #오컬트미술 #책서평 #책리뷰 #오컬트의역사 #오컬트의기원 #점성술 #타로 #천문학 #관상학 #연금술 #카발라 #탐독 #판타지소설세계관 #세계관형성 #창작을돕는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엄마 #서평 #북리뷰 #독서에세이

외계인이 우릴 구해줄 수 있어!

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 - 2024 뉴베리 아너상
에린 보우 지음,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8월

2024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를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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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사이먼은
모종의 사건 이후로
전자파사용이 금지된 도시로 이사와요.

이 학교에 적응하는 과정에 대한
서사가 좀 길긴한데요.
여기저기 깔려있는 복선을
잘 찾아야 해요.

'여긴 인터넷이 없다.
내 이름을 검색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가 평생 걸리지 않고 살기를 원했던 그 레이더는
나를 자동으로 추적하게 될 것이다.'

'나의 뇌는 비상 상황에 맞춰 초과 근무 중이라
이가 달달 떨리기 일보 직전이다.'

그러다 사이먼의 과거가 밝혀지고
사이먼은 원치않는 레이더망 한가운데의
표적이 되어
구토와 어지러움증, 호흡곤란을 일으켜요.

그런 사이먼의 구조를 위해
각자의 목표를 위해
어벤져스 3명이 뭉쳐요!

바로 '가짜 외계인 메시지 만들기 대작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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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재난 사건으로
PTSD를 겪는 사이먼이
어떻게 '평범한 삶'을 찾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에요.

공작, 다람쥐, 개, 에뮤, 염소 등
다양한 동물과
물리학, 심리학의 조합이
엉뚱하기도 하지만,

정말 평범한 누군가가 원하는
'그 삶'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처를 받는 사람은
어른이든 아이든 가리지 않아요.

우리 모두 트라우마를 겪었고
지금도 미래에도
그 길위에 있을 거에요.

그 길위에서 우리 모두는
자신의 힘으로 빛나는
별로서 자리잡을 수 있기를 응원해요.

🫧 트라우마를 겪은 우리 모두를 안아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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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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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채성모 @chae_seongmo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밝은미래 @balgeunmirae1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사이먼가라사대우리는모두별이다 #에린보우 #밝은미래 #미래주니어노블 #뉴베리아너상 #장편동화 #PTSD #총기난사사건 #전파만들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엄마 #책과육아 #서평 #북리뷰 #독서에세이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보아야 할 것들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모임.

소설, 한국을 말하다
장강명 외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8월

책을 꾸준히 읽다보니
이제 작가분들을 꽤 알게되었어요!

이 책만해도
아는 작가분이 5분이 넘어요!(음...?)

✒️
<소설, 한국을 말하다>는
요즘 뜨고 있는 작가, 중견 작가, 신인 작가 21인의
한국의 사회의 현실, 문화, 이면을
담아주었어요.

옆편, 콩트 라고도 할 수 있는
짧고도 울림있는 이야기들 중

'산도깨비'랑 '덕질 삼대'가 여운이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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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도깨비'는 은퇴후 자연인의 삶을 찾아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부인과 따로
집터를 찾아 가요.

정작 낡은 집터와 뱀을 보고는 도망치는 나오는데
산도깨비에게 '진짜 돌아가라'는
전화(?!)를 받아요 ㅎㅎ

🪄
'덕질 삼대'는
할머니의 최애 티켓팅을 위해
NBT의 티켓을 취소하는 손녀의 이심전심이
저까지 최애- 충만- 행복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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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의 매력은 이거죠.

🪡
시작할땐 매 이야기마다
새로이 적응해야 해서 힘들고,

🪢
정작 끝날때는
엔딩타이밍이 너무 아쉽고!!

그만큼 이야기 소재들이 가득해서 좋다고
또 혼자 기뻐합니다... 크흐흐

🗞
근 1년간 [문화일보]에 연재된 소설들이라
어디선가 봤을지도 모르지만,

정보라 작가의 '낙인'은
<작은 종말>에도 실려있던 소설이라
좀 아쉬웠어요 ㅎㅎ

그래도 읽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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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은행나무 @ehbook_ 출판사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소설한국을말하다 #은행나무 #단편소설 #단편소설집 #문화일보 #한국의작가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뼈있는소설 #사회소설 #책읽는엄마 #서평 #북리뷰 #독서에세이 #글쓰기자극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