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책 - 나무에 관한 최고의 식물백과사전,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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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책을 안고 아이들과
동네를 걸어다녀 보았어요.

🌳
주변에 자리한 나무에게 다가가
잎사귀와 잎맥의 형태를 묻고
나무기둥의 까끌하을 쓰다듬으며
보이지 않는 나이테를 떠올려 보기도 하고요.

🌱
책을 핑계로 네놈의 생김새를
샅샅히 파헤치다가도
높이 뻗은 줄기와 가지를 좇다보니
드높은 하늘을 한 번씩 바라보게 되네요.

바람이 불어 머리칼이 날릴때
가지가 흔들리는 모양도 보고싶더라구요.

그렇게 또 하늘을 보다보니
지금 있는 나무의 곁이 너무 소중한 거 있죠.

🪴
<꽃책>다음으로 만난 <나무책>은
단순히 식물 백과사전의 의미만 있진 않았어요.

나무를 분류도 해보고
나무의 뿌리, 줄기, 가지, 잎도 구분하는 눈을 키우고
꽃나무와 과일나무의 신비함에 감동도 했어요.

🥭
특히 저는 무화과의 성장과정과
가짜꽃잎이 너무 예쁜 부겐빌레아 부분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았어요.

암꽃무화과의 구멍에 수꽃꽃가루를 가진 벌이
들어가면 구멍이 닫히면서 벌이 그대로 죽는다는거 있죠?

🫢
그렇게 무화과가 수정해서 익어간대요!!

정말 자연의 신비란... 감동이에요 🥹

🌿
새로운 나무의 생태계를 알아가는 재미며
또 숲으로서, 자연의 광대함을 담당하면서
나무가 이루어낸 이야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
서평을 위해서라지만
<나무책>표지와 가장 잘 어울릴 나무를
효냥이 한테 골라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랑 가장 잘 어울려!" 라는거에요.

엄마라는 나무는 괜히
괜히 찌잉 감동받은거 있죠?
(사실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

💚
여름이 되면 나무와 관련된 책만 잔뜩 보고싶어요^^
보태니컬로 그리고 싶은 나무도 많거든요 ㅎㅎ

💯
식물을 사랑하고 식물에게 배움을 즐기고
식물을 그리는 것마저 좋아하는 저에겐, 소장가치 100%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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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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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진선출판사 @jinsunbook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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