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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ㅣ 창가의 토토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권남희 옮김 / 김영사 / 2025년 3월
평점 :
🌱
사마귀알인줄도 모르고
하얀색 몽글몽글이 핀 예쁜 가지를
결혼선물로 선물했던 그 엉뚱함이 여전했기에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
<창가의 토토, 그 후의 이야기>는
43년만에 나온 <창가의토토> 후속작이에요.
저자 구로야가니 테츠코는 실존인물로
자신의 이야기를 자전적 소설로 쓴것이
<창가의 토토> 였어요.
🏩
창가에서 좋아하는 아저씨를 먹놓아 부르다가
초1때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던 토토,
도모에 학교에 입학한 후로
자신과 자신의 주변 모두를 사랑할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 고바야시 선생님의 용기와 응원덕에
밝게 성장한 토토는
전쟁의 참담함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되고싶다'는 꿈을 위해
NHK 방송사에 입사시험을 받으러 가요.
🥲
막강한 경쟁률을 뚫은 토토는
현실에서도 '너무 튄다', '너 누구따라하냐?'는
비판을 받으며 주눅들어요.
누구보다 밝던 토토가
자신을 부정당했다고 느낄때
온전한 자신을 받아줄 곳을 찾지못하며
하루종일 울었다니, 안아주고 싶더라구요 ㅠㅠ
🌱
방송국에서도 개성을 지키라는 주변의 권유덕에
인기 어린이프로그램의 배역을 얻고
일중독이 될정도로 방송일을 사랑하게 되요.
실존인물이라는 점에서 더 마음이 쓰이던 소설이었어요.
✨️
지금은 91세의 고령이지만
여전히 주변에 긍정에너지를 전하는 배우라지요.
실화였기에, 실재 꿈을 이뤘기에(엄마가 되는 것 빼고)
더 빛나보이는 그녀의 사진을 보며,
다시 어릴적 토토를 응원하고 싶어졌어요.
🎈
여러분은 부정당한 자신의 과거가 있나요?
그런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누군가가 있나요?
🫧
그럼 그 분을, 그 분의 말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
토토처럼 우리도
우리만의 꽃을 피워나갈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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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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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김영사 @gimmyoung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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