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나
이종산 지음 / 래빗홀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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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문제, 퀴어같은 이유만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랑이 있어요

❤️‍🩹
진짜 보호자가 되어주고 싶었지만
동성연인의 결혼은 나라가 허락하지 않아요

사랑에 허락이 필요하다니...

그런데 고양이가 되었더니
해결된거 있죠?

🐱
래빗홀의 신간 <고양이와 나>에선
해방된 자유와 편안한 사랑을 누리는
고양이(본래 닌겐)들의 이야기들이 나와요.

🐈
1월1일 00시, 재야의 종소리와 함께
갑자기 모든 인간들 앞에 나타난 고양이신!

✔️
모든 인간에게 메모지를 줘요.
"남은 생을 고양이로 살 것인가?"

망설이는 이, 빠르게 선택한 이
그중 'YES'를 체크하고 고양이를 선택한 인구가
무려 세계인구의 5%라네요.

🐈‍⬛
고양이가 된 사람(?)은 편안함을 누리지만
남은 사람들은 멘붕과 후처치에 분주해요.

💓
이 고양이가 내가 좋아하던 사람인가?
내가 좋아하는건 이제 고양이인건가?
고양이에게 사람의 사랑처럼 주는건가?

🌈
퀴어라는 소재가 절묘히 섞이며
'사랑의 조건'을 새롭게 보게되었어요

💔
암컷 고양이가 여자주인을 좋아하는것도
사랑이라면 사랑인데,
왜 인간일땐 다들 그렇게
배척하고 반대하고 경멸하는 걸까요.

🔖
고양이가 된 지금 나는 그저
순수한 사랑을 느낀다.
의무적인 행위가 빠진 사랑은 편안하다. p.189

💓
사랑은 그 형태도 색깔도 다양하지만
상대가 변했다는 이유로
내가 하는 사랑도 변해야 하는걸까요?

🐈
고양이의 복실한 털과
무심한듯 신경쓰는 그들의 존재에
힐링하며 빠져들며 저만의 사랑을 했어요.

🫧 너무 사랑해서 어쩔줄 모르겠다면,
그냥 사랑하세요.
그게 당신의 마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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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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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래빗홀 @rabbithole_book 서포터즈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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