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처음 사랑을 알게 해준 레이프를 만나아이를 갖고 결혼을 하게 되어요.-------------------------------------🏜시부모님의 진짜 사랑에 보답하고자농장일에 최선을 다하지만정작 레이프는 야망을 버리지 못하고 집을 나가요.🚛시부모의 땅은 가뭄으로 죽어가고둘째 아이는 모래바람으로 폐병에 걸리게 되자엘사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집을 나서요.💰큰 꿈을 안고 일자리가 있는캘리포니아로 가지만그곳은 이주자를 대상으로노동착취를 하는 곳이었고,정부는 그런 이민자를 모두를 살피지 못해요. 🕯아빠를 닮은 딸 로레이다는 혁명의 움직임에 불꽃을 피우며엄마와 계속 부딪히지만🔥정작 큰 불꽃을 가진건엘사 자신이었네요.-------------------------------------💮천막에서 살다 식량부족과 전염병으로수많은 이들이 죽어나가고,목화밭에서 노동착취를 당하고,이주민들은 일자리소식에 계속 모여들어요.🌵대 공황 시기에 약자를 이용하는 권력자들의 횡포에화가나지만 무력해지는 스스로를 느껴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던 엘사가집을 나오기를 결심하고,아이를 지키기 위해 굳은 일도 마다하고,결국 아이를 정말 지키기위해혁명에 가담하는 결말까지...❤️사랑을 느낀 순간사랑하지 않았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죠.❤️🩹인간은 그렇게 사랑을 지키기위해자신을 굳건히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전 인생소설로 이 책을 꼽지 않을거에요.그랬다가는 인생내내 슬픈 모래바람을 생각할것 같아서요 ㅠㅠ(나 T야. 눈물아, 나 건드리지마!!)💮다음 수업에서 목화를 그릴 예정인데차오르는 눈물때문에 그릴자신이 없어져요..... ㄷㄷ🌾소설을 읽는 내내 어떤 감정에 빠져들었습니다.그 감정은 내안에 잠들어있던 모래바람인지도 모르겠어요.🫧슬프고도 씁쓸한, 고향의 모래맛마저 그리워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헤스티아님 @hestia_hotforever 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사방에부는바람 #크리스틴해나 #은행나무 #은행나무출판사 #2021년아마존올해의책 #대공황소설 #모래바람 #목화 #슬픈목화꽃 #노동착취소설 #미국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독서에세이 #헤스티아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