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
문경민 지음 / 김영사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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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가 궁금해지니
SF소설이 끌리긴 해요.

비행기, 돌연변이, 사막화 등
머지않았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

<훌훌>로 만났던 문경민 작가의 신작!!
청소녕소설이 아닌
SF소설로 돌아왔습니다 👏

아르골🐾
인류를 재앙에 맞닥들이게한
기묘한 돌연변이 종족이 나타나며
지구엔 큰 변화가 일어나요.

⛏️
아르골을 피해
쉘터 안에서만 지내야하는 인간은
그 안에서 정부를 세우고
살아남기 위해 또 일을해요.

🧪
그러던 중
식량과 자원, 그리고 아르골에게 안전한
'킨'이라는 한 아이에게 주목하게 되요.

📣
킨 덕에 살아난 유이는
킨의 비밀과 함께하는 시간동안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다른 정부(마낙)의 공습으로
마을의 평화는 하루아침에 무너져요.

🎙
가까스로 앤서의 시민권을 얻고
그곳에서의 삶을 살아가려 하다가
앤서를 흔드는
낯선 킨의 모습을 포털에서 만나게 되요.

🏝
새로운 거주지가 필요한
앤서의 파비언 대통령은
하이난섬의 이주를 주장하지만
이를 킨이 저지하며 부딪히고,
결국 내전까지 일어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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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인류의 미래엔
발전과 번영, 평화만 있지 않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
SF소설은 그런 우리의
나약함을 마주하게 하고
단단하게 나아가도록
계기를 주는 것같아요.

💻
언론으로 국민을 속이고
언론으로 진실을 공개하지만
진짜든 아니든
집단은 끌리는 방향으로 움직여요.

인류는 어쩌면 '공존'을 바라며
살지 않는 것 같아요.

🪙
지금도 있을 이기주의, 개인주의에
민주주의를 가장한 공산주의,
노예제도만 아닌 계급사회에서

우린 어떻게
불안하지 않게 살 수 있을까?

✨️
너무 지치고 힘들면
'그냥 끝내고 싶다'는 마음도 들지만,

✨️끝이 오더라도
'그래도 지킬거야'라는 의지를 갖는 것✨️

👍 이것이 <앤서>의 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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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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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김영사 @gimmyoung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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