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에도 내가 나오는지
김지현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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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은 공부라는 틀 속에서 꿈을 꾸라고
아이들은 그 속에서 지쳐 꿈을 그리며
버티고 지켜야 했던
그때의 나.

🫧
<너의 꿈에도 내가 나오는지>에는
세 명의 아이들이
존재감을 드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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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없는 미움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존재를 흐리지 않는 '희수'

❤️‍🩹
만인의 대나무 숲이지만
자신의 대나무숲은 갖지 못한
침묵보다 말이 더 무섭다는 '승희'

💬
있는 줄도 몰랐던
존재감 0 이지만
누구보다 강한 내면의 '수완'

세 아이는 승희를 중심으로 이어져요.

셋은 딱히 관계에 집착하지 않아 보여요.

💭
서로에게 바라는 것도 없는데
'너희 친하니?'라고 물으면
딱히 긍정하지도 않는 애매한 관계.

💌
하지만 서로를 만날 수 없게 되며
희수와 수완이를 그리워하는 승희는
"다시 만나자"며
10년 만에 친구들을 찾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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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이 다가와요.
얼마전 고3인 막내 사촌동생까지 만나면서
고3의 삶을 다시 마주하게 되었어요.

❤️‍🩹
시험도 공부도 대학도 모두 코앞이지만
그 아이는 최근에서야 자신의 존재를 지키기위해
눈 뜬 모습이었어요.

💗
자칫 입시에 가려질 뻔했던,
제일 힘센 가족과
제일 시끄러운 교실에서 묻혀질 뻔 했던 한 아이가

이제라도 자신의 존재를 지키려고
움직일 수 있었던 건
곁에 있어준 소중한 이들 덕분이겠죠.

🔖꿈을 꾸는 마음은
그리워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
주변의 시끄러운 사람들때문에
속시끄러운 시간을 견뎌야 했던 승희는 이제
적극적으로 관계에 뛰어들려고 해요.

🔎
매 순간 대답할지 무시할지 고민하는,
수능문제보다 더 어려운 인간관계 속에서
수 많은 선택지와 변수들을 두고
자신의 답을 찾아가야 하는 수험생들.

🧸 그렇게 20대를 맞이할 아이들에게 "잘 했다"고 꼭 전해고 싶어요.

🫧 우리 막내야. 잘 하고 있어. 곧 또 만나자♡ @9up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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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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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우리학교 @woorischool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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