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의 새 - 나는 잠이 들면 살인자를 만난다
김은채 지음 / 델피노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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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읽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새'와 '꿈'이라는 키워드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
<지하실의 새>는
잠이 들면 새가 되어 살인현장을 보게 된 주인공이
그 장면을 소설로 재현하여 유명작가가 되어요.

🦅
하지만 꿈에서 본 장면이
실재 살인현장과 너무도 일치하여
형사들의 레이더에 잡히는데요.

🐖
'도륙'하는 장면과
'토막'이란 단어가 빠지지 않는 사건들로 가득해요.

🔎
주인공 하진은
형사, 변호사, 옛 보육원 동네 사람들까지 만나며
자신이 모르는 사건의 진실을 찾아갑니다.

💡
꿈을 꿀때마다
다양한 새들이 되어 여러 현장들을 목격하는데요.

😨
음식물쓰레기의 향과 맛,
주변의 피비린내와 색깔, 공기까지
빠져들기 좋게 묘사가 잘 되어있어요.

이 밤에 순식간에 읽어버렸습니다^^;

🫀
한동안 스릴러를 안봤거든요.
시작하면 몰입해버려서 끊지도 못하잖아요.

🦴
저도 법의학에 빠져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혹시나 애들이 볼까봐
징그러운 전공서적들은 출산후에 바로 처리해버렸어요.

📚
그 이후로 스릴러를 안봤던 것 같네요.
(아까운 내 책들... ㅠㅠ)

🩸
가끔 보니 또 괜찮네요 ㅎㅎㅎㅎ
오랜만에 피 관련 묘사보며 흐흐흐 했습니다.
(동심과 소시오패스는 종이한장 차이? ㄷㄷㄷㄷ)

🌟
무엇보다 주인공 하진이
은둔형 외톨이에서
사람을 만나가며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왠지모르게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
진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인간들과 새가 만났습니다.
진실의 눈을 갖고
한 번 날아다녀보고 싶네요.
(급 동화적 마무리 훗)

* 사알짝 긴장도가 떨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 그래서 이 밤에 편안하게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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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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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채성모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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