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놀이감을 찾아 온 가족이 나섰어요!봄이 오면 '눈이 녹는다'고만 생각했는데새로운 생명들이 자라나는 주변을 보자니싱그럽고 설래네요.이 설래는 마음을 안고, 책을 들고!각자의 바퀴를 굴리며 출발~!!을 외쳤어요!<맨 처음 식물공부>는 아이들의 시야에서주변의 식물들을 쉽고 귀엽게 알려주는 책이에요.간단한 식물들의 성장 원리부터우리와 식물의 관계, 식물들의 이름과 행복까지!동시로 담겨있어 읽기에도 정겨워요.아이들과 책을 들고 돌아다니다가계절에 맞게 책 속 식물들을 발견했어요!벚꽃나무, 민들레, 이팝나무 대신 조팝나무...그리고 일찍 꽃향기를 퍼뜨려주는 라일락까지 ^^이렇게 식물찾기를 하며 읽었더니 너무 재미있어해요.에전에 시골에서 먹던 '삐끼'도 책에 있어서 너무 반갑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못봤어요 ㅠㅠ 아는 분 계신가요?)아이들은 그 중 라일락의 향기를 제일 좋아해요.방금 개화한 라일락인지 이 날따라 향기가 엄청 세더라구요.(출근하던 병원 정문앞에도 라일락 향이 엄청났는데....) 식물의 고마운 점은,세대의 변화가 있어도그들의 이름과 그들의 계절은 변치 않는다는 거에요.'이 맘때' 나의 옛 추억과지금의 우리의 시간을 이어준다는게 정말 고맙더라구요... 이 책을 읽는 시간동안아이들은 자연에서 또 하나의 장난감을 얻었고,저는 햇빛과 바람 덕에 '살아있음'을 선물받았어요. 계절의 식물, 공간에 맞는 식물을 알아간다는 건곧 만날 행복을 기대하게 해주네요.* 선물같은 책을 읽었습니다. -------------------------------------*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다산어린이 @dasan_kids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맨처음식물공부 #식물과함께행복해지는맨처음식물공부 #안도현 #안도현시인 #정창윤 #봄맞이책 #식물책 #초등도서 #책육아 #다산어린이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엄마 #책과일상 #서평단 #서평 #책리뷰 #자연속보물찾기 #식물은장난감